여름철 러그를 이용한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프리패브 목조주택 공간제작소입니다.
올해는 덜 덥다 싶더니 하루아침에 찾아온 더위 때문에 찜질방 속을 걷는 기분을 느끼곤 하는데요, 전원주택에 있다 보면 방바닥의 열기도 슬금슬금 올라오고 장마철엔 환기가 어려우니 눅눅하고 습한 공기까지 더해져 바닥이 끈적하게 달라붙게 됩니다. 이럴 때 집 안의 온도도 낮춰주며 시각적으로도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줄 여름 러그로 하는 전원주택 인테리어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여름철 꾸준히 사랑받는 대나무! 그 대나무로 만든 대자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낮춰 피부에 닿는 불쾌감 없이 러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대나무 결을 그대로 살린 대자리가 있었다면 최근엔 잘 부러지지 않도록 대나무를 얇게 깎아 만든 세련된 대나무 러그도 많아졌습니다. 더불어 오염물이 묻어도 물걸레로 쉽게 닦고 서늘한 곳에 말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많이 찾는 소재인 냉장고 러그 시어서커입니다. 오돌토돌하면서 쭈글거리는 원단이 특징이며,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시어서커 특유의 원단 때문에 땀이 흐르거나 습해도 몸에 달라붙지 않습니다. 구김에 강하기 때문에 별도의 다림질은 필요 없어 관리법이 매우 쉽습니다. 간편하게 물세탁도 가능할뿐더러 가벼운 재질 때문에 여름철에 빠르게 건조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수초, 옥잠화 줄기로 엮은 수초 러그는 장마철에 불쾌한 습도 조절을 도와줍니다. 천연소재인 황마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황마는 열전도율이 높아 열을 금방 흡수시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탁 아래나 거실, 침실 등에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습기에 약하며 세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가볍게 털어주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관리해야 하고, 오염이 묻었을 땐 물티슈나 물걸레로 닦아준 뒤 햇빛에 바싹 말려주어야 합니다.
여름용, 겨울용 러그를 따로 구비하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서는 면 소재의 러그가 적합합니다. 면은 사계절 꾸준히 사용 가능한 소재로 부드럽고 포근한 소재를 찾고 있다면 면 러그를 추천합니다. 여름엔 땀을 손쉽게 흡수하여 보송한 바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패턴, 색상에 따라 시원한 분위기, 따뜻한 분위기 등 인테리어 효과를 다르게 볼 수 있으며, 물에 강하기 때문에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적어 관리하기 가장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이잘은 열대나무 잎을 가공해서 만든 천연소재이나 피부에 닿으면 따가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이용하여 이 단점을 보완한 것이 사이잘룩입니다. 자연소재 느낌을 주면서 부드러움을 강화시켜 견고한 짜임이 특징인 이 러그는 털 날림이나 먼지가 적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러그입니다. 소재 특성상 물을 흡수하지 않아 주방, 현관, 테라스 등 다양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염에 강하지만 물세탁이 불가능해 평소엔 청소기로 먼지를 관리하고 오염이 묻었을 땐 물걸레로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
겨울철에만 사용할 줄 알았던 러그가 여름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집 안 내부 온도도 낮추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할 수 있는 여름 러그로 이번 후덥지근한 여름 같이 이겨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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