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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깔끔하게 Feb 28. 2022

출생신고

이미 지은 지는 한참이지만

너와 맞지 않는 이름일까봐

2주 동안 높게 낮게 빠르게 느리게 크게 작게

불러보고서야 신고서에 적을 용기가 생겼다


데없는 본관 같은 건 집어치우고

공식적으로 식구가 된 것을 축하하자

웰컴 홈!


D+17 신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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