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깔끔하게 Mar 10. 2022

그때는 왜

큰 애는 놀러가 버리고

작은 애와 우리 부부만 남았는데

서운할 정도로 여유로워서

5년 전에도 똑같았을텐데 뭐가 그리 힘들었나 생각하고는

문득 큰 애한테는 허덕거린 것만 보여준 것 같아

놀러 보낸 것이 괜히 미안해졌다

뭐가 이렇게 맨날 미안한지.


D+1908  D+26 여유로운 일기 끝.

매거진의 이전글 들었다 놨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