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깡미 Dec 11. 2024

프롤로그

어린이라는 지도를 펼치며.


어린이라는

지도


"가만히 한 곳에 앉아 온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가 하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도 제자리일 수 있다.
 상상력과 발견, 관찰의 문제다."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의 <내 방 여행하는 법>중에서.


아이들과 웃고 울고 이야기 나누며 만난 모든 시간에서 이야기를 채집합니다. 그 길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사건을 담으려 합니다. 하지만, 완성된 지도를 보고 시작하는 여행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여정과 함께 채워가는 지도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어린이라는 세계를 이해하려는 여정에서 나 자신을 다시 배우고 순수함과 호기심을 되찾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자 이제 지도를 펴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아이들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그 길을 걸어가 보아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