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range 3-4
미국 생활 추억이 깃든
우리 가족만의 프라이빗한 공간
밖에서는 안 보이지만 안에서는 다 보이는 집
/ 인천 청라 90평대 단독주택
90평대 단독주택 La Grange 3-4
인천 청라 La Grange 3-4는 회색 파벽으로 단단히 닫힌 외관을 지닌 단독주택입니다. 밖에서는 무표정한 벽만 보이지만, 현관을 지나 안쪽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숨겨져 있던 마당과 테라스가 환하게 열리며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건축주 가족이 오랜 시간 머물렀던 미국 La Grange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 집은, '프라이빗' '개방성' '효율성' 세 가지 키워드로 공간을 설명합니다.
집의 바깥쪽에는 최소한의 개구부만 두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실내에는 마당과 테라스가 보이도록 큰 창을 내어 자연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한편,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정원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하늘은 탁 트여있어 자연의 풍성함과 휴식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La Grange 3-4는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세상과 적당히 거리를 둔 가족만의 안온함을 만들어갑니다.
공간기록
View Point 5
01. 닫힌외관, 열린 내부 '프라이빗 외관 vs 개방적 내부'
02. 손님과 가족을 배려한 '이중적 동선'
03. 마당과 맞닿은 '생활 중심 구조'
04. 가족만을 위한 '히든정원'
View Point 01
인천 청라 La Grange 3-4는 외부의 시선을 막고, 실내에서는 햇빛과 풍경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가족만을 위한 방향’으로 설계된 집입니다.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창을 어디에 낼지, 무엇을 보이고 감출 지를 치밀하게 고민한 결과 밖에서는 고요하고, 안에서는 따뜻한 두 개의 표정을 가진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넓은 창과 개방적인 구조를 두어 실내에서는 밝고 트인 분위기를 누리면서도, 외부에서는 단단히 시선을 차단했습니다. 차고는 자동문을 통해 실내와 마당, 주차장이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지도록 하여, 한정적인 마당공간을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View Point 02
손님은 손님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1층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게스트룸은 손님과 가족이 서로 불편하지 않게 동선을 나눠 설계했습니다. 현관 옆 게스트룸은 전용 욕실과 옷장을 갖춰, 집 안 깊숙이 들어오지 않아도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 동선과 손님의 생활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도록 하여, 서로의 생활 패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배려 깊은 구조로 완성했습니다.
거실·주방·다이닝이 하나로 이어진 LDK 공간은 앞마당의 채광과 어우러지며 단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아일랜드 식탁과 은은한 결을 가진 스톤 패턴 마감을 사용해 차분함 속에 풍부한 질감을 더했습니다.
벽면 가구는 매끈한 매트 톤으로 마감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손잡이를 최소화한 매립형 디자인으로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가족만의 2층, 사생활이 살아있는 집
2층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침실이 모인 칠드런존, 부부를 위한 마스터존, 그리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존입니다. 세 영역은 서로의 동선과 시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해,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함께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계단 오른편에 자리한 칠드런존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복도가 완충 역할을 하여 다른 공간과 자연스럽게 분리됩니다. 마스터존은 침실과 드레스룸, 전용 욕실이 하나로 이어져 부모님을 위한 완전한 휴식 공간이 됩니다.
View Point 03
청라 La Grange 3-4의 중심은 마당과 테라스가 만들어내는 개방감에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외벽이 시선을 완전히 차단하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조경과 데크가 어우러진 마당이 환히 열리며, 거실과 다이닝, 주방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통 창문을 통한 오픈형 구조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어 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흐르는 개방적인 공간이 형성되었습니다.
2층 공용 공간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또한, 큰 창을 통해 풍성한 채광으로 환하게 열립니다. 은은한 햇살이 번지는 벽면은 한결 산뜻하게 공간을 비추고, 내추럴 톤 바닥재는 포근한 온기를 더해 실내 곳곳에 화사하고 아늑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외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테라스는 낮에는 햇살 아래서 티타임을 즐기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 속에서 가족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쓰입니다.
집 한가운데 숨겨진 히든정원은 가족만의 공간입니다. 높은 담장이 외부의 시선을 차단해 도심 속에서도 마치 숨어 있는 정원에 들어온 듯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갈 마감 바닥은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을 전하고, 곳곳에 심어진 녹음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온전히 열려 있는 이곳은 가족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사적인 자연입니다.
특히 주차장과 마당 사이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계절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땐 문을 활짝 열어 마당과 차고를 하나의 큰 공간처럼 확장할 수 있고,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닫아두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많은 날에도 차고는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파티와 모임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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