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도둑은 모름지기, 바늘부터에요!
시작은 바늘부터다.
손안에 숨기기 좋은,
작고도 얇은 바늘.
물론 바늘이라고
쉽사리 훔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처음엔 바늘에 찔리고
가끔은 걸려서 어려움도 생기고
그렇게 아픔 속에 나를 돌아보기도 한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바늘을 탐하다 보면
보다 크고 좋은 것들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바늘에서 눈을 돌려
그것들에 손을 대다 보면,
꽤나 탁월하게 해내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결국,
도둑질의 끝은 소.
꾸준하게 바늘을 훔쳐오던 자만이 가질 수 있다.
몇 번이나 찔려 피가 나고
몇 번이나 걸려 혼이나도
묵묵하게 바늘을
훔쳐내던 도둑만이
결국에는
소 도둑이 될 수 있다.
● 중요해요!
사실, 내 것이 아닌 것을 취하는 것은 안 됩니다.
몰래한다고 해도 안 돼요.
사진 출처: https://unsplash.com/ko/%EC%82%AC%EC%A7%84/%EB%82%AE-%EB%8F%99%EC%95%88-%EA%B1%B0%EB%A6%AC%EB%A5%BC-%EA%B1%B7%EA%B3%A0-%EC%9E%88%EB%8A%94-%ED%9D%B0%EC%83%89%EA%B3%BC-%EA%B2%80%EC%9D%80%EC%83%89-%EC%95%94%EC%86%8C-%EC%9D%98%EC%83%81%EC%9D%84-%EC%9E%85%EC%9D%80-%EC%97%AC%EC%9E%90-scmhNZ8Z7lc?utm_source=unsplash&utm_medium=referral&utm_content=credit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