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간 있으세요
실행
신고
라이킷
39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강경재
May 09. 2023
시간(詩間) 있으세요?
좋은 사람
#
좋은 사람
외따로운 숲 속 오솔길을 걷다 꽃을 만나듯
삶에서도 종종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
런 날은 가슴을 채우는 향기에
종일 미소가 따라다닙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좋은'이라는 말은
참으로 '제 눈에 안경'입니다
내게 별로인 사람도 그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단 한 사람에게 성냥불을 건네준 나도
분명 좋은 사람입니다
이 땅 위를 걷는 우리 모두는
정녕
좋은
사람들
입니다
keyword
사람
향기
길
강경재
소속
산청성심원
직업
시인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한센인의 보금자리, 산청 성심원에 살면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구독자
31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시간(詩間) 있으세요?
시간(詩間) 있으세요?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