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나서 하게 되는 고민은... 저녁메뉴이다. 누군가 건강하고 맛있고 다채로운 식단표를 잘 짜주고, 그 요리 재료들을 잘 손질해 주고, (요리까지 해주면 더 좋고...), 가격도 저렴한 서비스가 있다면... 우리가 이런 고민을 매일 하지 않아도 될 텐데라는 망상을 잠시 해본다. 특별히 생각나는 요리가 없다면, 꽤나 간편한? 파스타를 먹는 것이 좋다. 뒷정리가 번거롭긴 해도 라면보다 약간? 더 복잡한 수준이지만 더 멋지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아내는 특히나 구운 새우와 파스타를 좋아하므로 새우 파스타를 하기로 했다. 마침 나는 안 먹지만 아내는 매우 좋아하는 루꼴라도 있어서 루꼴라 파스타를 하기로 했다.
<재료 준비>
- 손질 새우 5 미
- 엔젤헤어 파스타면 6 덩이
- 마늘 1쪽
- 토마토 1개
- 올리브유
- 토마토 베이스
- 소금
- 후추
- 모차렐라 치즈
- 루꼴라 약간
<시작>
1)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잘 볶아준다.
2) 마늘이 적당히 익으면, 손질된 새우를 함께 구워준다.
3) 마늘과 새우를 굽는 동안, 파스타 면을 삶는다.
4) 마늘과 새우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잘 구워준다.
5) 적당한 크기로 자른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몸에 좋은 라이코펜이 더 잘 나오고 흡수율도 높아진다고 한다. 그것도 그렇지만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