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스타트업

#첫출근

by metel

초세역권! 지하철에서 내려 사무실 입성까지 3분. 지하철 입구를 나오면 호텔이 있고 호텔건물을 지나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거기가 회사 건물이다. 2층.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그대로 올라가면 된다.

건물입구엔 정장을 입은 경비아저씨들이 앉아 계셨다. 공손히 인사를 하고 계단으로 들어서는데, 거만하게 날 마주보며 인사를 받으시는 모습이 낯설다.

1층 계단입구에서 보안카드 한번, 2층 사무실입구로 들어가는 문에서 보안카드 한번. 마지막 내가 근무할 사무실 입구에서 보안카드 또 한번. 총 3번의 '삑' 소리가 나서야 출근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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