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잡담 |
그를 신뢰한다는 것은
그가 일을 잘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아니다.
그로 말미암는 위험까지도 감수할 것이라는
나의 다짐이다.
이런 신뢰를 통해 공동체가 세워진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관계가 아니기에
관리와 통제, 그리고 견제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리더를 견제하는 시스템
멤버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수평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견제와 관리의 시스템은
일의 결과에 따라
지시, 복종, 훈계, 책임에 따른 질책과 비난이 난무한다.
신뢰를 기반한 시스템은
그가 공동의 가치를 따라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것이므로
그에게 책임과 함께 권한도 나누어 주고,
기다린다.
혹시 모를 모든 위험을 함께 짊어지며,
함께 살아간다.
순간 찾아오는 기쁨도 함께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