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마의 리뷰] 한국의 부농들

박학용, 차봉현, 2006

by 꼼마

2006년에 출판된, 무려 10년도 더 된 책이다. 요즘 읽는 책들이 10년도 훨씬 전에 나온 책들이 많은데, 그래도 어제 쓴 것 마냥 배울 점이 굉장히 많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고소득을 올리는 농사인들의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소개되어 있다.


농업을 흔히 '6차 산업'이라고 한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농산물 생산) X 2차 산업(제조, 가공) X 3차 산업(서비스), 즉 1X2X3=6으로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대규모의 농사를 지어 수익을 창출하고, 또 국제 곡물회사들이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국내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내 머릿속에 농사꾼들은 흙먼지를 묻혀가며 뼈 빠지게 일하지만, 수확이 끝나면 손에 남는 것은 없는, 본전 치기만 해도 잘한, 그런 사람들로만 여겨졌다.

실제로 할머니와 삼촌이 농사를 짓고 계시지만 항상 뵐 때마다 고된 삶에 안타까움만 느껴졌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려 10년도 더 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다.

바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다.


여기서 소개된 고소득을 올리는 농민들의 삶은 내가 생각하는 '창업'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굉장히 많이 실패하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주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안될 거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도전했다.

그리고 몇 년 동안의 인고의 시간을 거친 후 최고의 제품,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길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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