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에서 모임을 엽니다.

Tech Korean Women in Stockholm

커리어를 위해 스웨덴으로 온 IT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끼리 만나는 작은 모임을 엽니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의 존재를 아는 것만으로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친구를 먼저 찾아 나서는 법이 없는데 정말 타고난 인복이 있는지 스톡홀름에서 공감과 위안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친구를 마지막으로 사귄 게 언제인지 까마득한데 여기에서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러한 이유로, 해프닝으로 끝날지 본격적으로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모임을 시작합니다. 말했듯 저부터 별로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러 사회성을 입고 오지 않으셔도 돼요. 서로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 Tech Korean Women in Stockholm : social night <<

정원을 미리 알기 위해 이벤트에 참석 여부를 꼭 눌러주세요. 혹시 장소가 바뀌게 되면 그룹에 공지하겠습니다. 저녁 시간에 만나지만 음식은 없습니다 :( 장소에 따라 다시 그룹에 글을 올리겠지만, 들고 먹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음식을 사와서 만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nd Octob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