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먼지를 일으키며 버스 한 대가 온다.
달릴 때보다 더 많은 먼지를 내며 그 앞에 선다.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버스는 달려 나간다
먼지가 가라앉는 곳에 그의 다리가 보인다.
그는 버스가 사라진 방향을 멍하니 바라본다.
그 만 남은 정류장은 한 장의 사진처럼 정지되어 있다.
고달픈 인생이 지나간들 더 나은 인생이 오겠냐마는...
그는 떠난 버스를 바라보며 생각한다.
그런 떠남이 올 거라 생각한다.
다양한 세상을 읽고 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