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글을 마무리하며
9. 글을 마무리하며
한 직업의 삶을 어떻게 하루 안에 다 담아보겠어요.
하하, 욕심이죠.
그래도 기회가 온 김에 하루의 시간을 내어 담담하게 하나하나 기억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 순 없지만,
그래도 교실 속 교사의 하루하루는 알아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하루하루가 쌓여서 하나의 교실이 남고,
그 교실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그 시간 속에서 학교가 존재하는 거니까요.
다만 교사라는 직업이 그 직업 특수성에 기인한 어려움도 있긴 있구나,
여느 직장인처럼 나름의 고충이 있구나.
그 정도만 공감해주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더욱 진실하게, 교사의 아픔을 다루는 글을 쓸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2023년 10월 22일 오후 10시 09분에 마무리하는 짧은 에세이,
[하루 만에 쭉 써 내려간 초등교사 K의 10년일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