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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Nov 10. 2023

참된 말을 합시다

에베소서

그러므로 여러분은 거짓을 버리고 각각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십시오.
《에베소서 4장 25절》



우리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새로운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이 바로 오늘 묵상한 본문에서 보이듯 정직한 모습입니다.


정직은 이웃에게 나가는 말로 표현됩니다만, 우리 스스로에게 더욱더 필요한 덕목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속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그런 생각이 들었으나 아닌 척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이 올라오나 그것을 억누르며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자신에게 정직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정직해질 때, 우리는 남에게도 정직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정직할 수는 없습니다. 정직도 적절한 때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직해야 하는 때에 정직할 수 없다면, 우리는 과연 새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직을 위해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말씀을 이용해, 기도와 묵상을 이용해 자신의 내면 속 억눌러두었던 어떤 것들, 생각, 감정을 발견합시다. 그리고 그것들에 정직해집시다. 그때 우리는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자신과 이웃에게 정직해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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