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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Feb 26. 2024

하나님은 언제라도 악을 벌하신다

시편

하나님은 공정한 재판장이시요, 언제라도 악인을 벌하는 분이시다.
뉘우치고 돌아오지 않으면, 칼을 갈고 활을 겨누어 심판을 준비하신다.
살상 무기를 준비하시고, 화살 끝에 불을 붙이신다.
《시편 7편 11-13절》


며칠간 감기몸살에 시달리면서 짜증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작은 일이 너무도 성가시게 다가오고 사소한 실수에 엄청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들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감정과 상태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자 그분의 그 엄청난 인내가 정말로 위대하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선하신 분이셔서 악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분께서 악에 대한 심판을 참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말 좋다고 감탄한 세상을 죄악을 선택함으로 인해 계속해서 망가뜨립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심판을 참으십니다.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선택을 계속해서 저지르나 하나님은 자신께로 돌아오라 말씀하시며 심판을 참으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할 능력이 없으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언제라도 악을 벌하시기를 원하나 아주 아주 오래 참으십니다.

참으실 뿐만이 아니라 죄에 대한 구원까지 계획하시고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내어줌으로 우리의 죄를 도말하셨습니다.

우리를 그 무엇보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함께 사랑하고자 결단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순절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우리를 언제라도 심판하실 수 있으나 오래 참고 심지어 십자가의 길을 걸으심으로 구원을 결단하신 예수님을 기억합시다.

예수님이 먼저 사랑하심으로 우리도 죽기까지 용납하고 사랑해야 함을 명심합시다.

오늘도 삶에서 악으로부터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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