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하나님, 악인의 죄악이 가득 차기까지 고통받는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죄가 만연하여 그 속에서 신음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기억하지 않으십니까.
악인의 죄악이 그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머리로는 압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하실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답답한 현실입니다. 악인이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고통받는 자들은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주님, 악인이 망하는 것을 우리 때에 보여주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것을 우리가 보며 당신을 경외하고 찬양하도록 강하게 임하여 주십시오.
압니다, 하나님! 제가 죄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압니다. 당신의 사랑이 없었다면 저도 쭉정이가 되어 불살라질 것을 압니다. 하지만 세상이 일그러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날들이 우리를 죄악으로 더욱 몰고 갑니다. 악인들이 우리에게 와서 함께하자고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조직과 사회가 죄를 조장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의 죄로 인해 신음하는 자들이 넘쳐납니다. 이것을 언제까지 견디고 있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인내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