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시편

by 한신자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시편 23편 1~2절》


우리의 인생은 부족함이 참 많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욕심에 매일 목마르고, 세상이 주는 만족의 탄산음료에 해갈되는 듯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심한 갈증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편 23편의 말씀을 아주 많이 사랑하지 않나 싶습니다.


목마름으로 이리저리 방황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출 6:7)"

이 말씀은 사망과 혼돈의 공간인 광야에서 생명의 떡과 생수로 실현되었습니다. 어디를 갈지 모르는 우리에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친히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의 경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착취와 핍박으로 모든 자가 신음하던 로마의 평화 시대에, 예수님은 당신의 살과 당신의 피를 내어주셔서 완전한 구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복수와 사망이 일상인 시대에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성령을 통해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의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셨습니다. 목마름이 없는 평안의 나라를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시편 기자의 이 노래가 우리에게 완전히 실현되었습니다. 그러나 평화의 실현은 비단 우리에게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장소, 일하는 영역, 우리가 걷고 멈추는 모든 곳에 이 평화의 복음이 계속 실현되어야 합니다. 목마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웃에게 우리가 가진 생수를 반드시 전달해야 합니다.


시작된 오늘, 평화의 전달자로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하나님 나라는 가까워지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