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시편

by 한신자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
겸손한 사람을 공의로 인도하시며, 겸비한 사람에게는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신다.
주님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시편 25편 8~10절》


하나님의 가르침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남자든, 여자든, 죄인이든, 겸손한 사람이든 세상 모두에게 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가르침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이유는 모두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이유는 모르기 때문이고, 사람이 잘못된 길로 나아가기 때문이며, 지금 걸어가는 길이 맞는지 확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에는 선명한 방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시기 원하십니다. 비록 시작은 심판받아 마땅할 죄인일지라도, 하나님 당신 자체가 사랑이시기에 진실한 사랑의 길로 우리 모두를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몸에 힘을 빼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편승하면 됩니다.


바람을 타고 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열심히 날갯짓을 하면 단시간은 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주 먼 거리에 있는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날갯짓한다면, 도중에 지쳐 쓰러지거나 힘이 다해 죽음을 맞이할 뿐입니다.

하지만 분주한 날갯짓을 멈추고 바람을 느끼기 시작할 때, 바람의 흐름에 따라 내 몸을 전적으로 맡기기 시작할 때, 우리는 내 능력 밖의 인도하심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바람을 타고 나는 동안 우리는 같은 바람을 타고 있는 많은 동역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좋은 것에 더 좋은 것을 더하신다는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날갯짓을 멈추고 우리를 둘러싼 바람을 느껴보기를 권면드립니다. 그리한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거대한 사랑의 가르침을 깨닫게 될 것이고, 그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사랑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진실한 사랑의 바람을 타고 사랑을 향해 인도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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