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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갱작가 Mar 15. 2022

마케터라면 알아야 할 광고 종류

다 같은 광고가 아니야!

1주일에 한 번 이미지형 광고 콘텐츠를 기획한다.


 여러 광고 매체를 접하면서 <광고 콘텐츠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면서 내가 설정한 타겟에게 광고가 제대로 보이는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오는 편인 콘텐츠에 노력을 가해야 했다. 


input이 있어야 output이 있는 법!

 다양한 종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통점을 찾아봤다. 이미지라고 해서 다 똑같은 형태는 아니었다. 재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마케터라면 꼭 한 번쯤은 광고 콘텐츠를 기획해볼 텐데, 이 글을 읽은 후라면 남들보다 조금 더 잘 아는 센스로 성과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길 바라본다.


사람처럼 광고도 재각각 특징이 있다



① SNS 콘텐츠

check point :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인가? 공감되는 정보인가?

이미지 출처 : (좌) 페이스북 (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이 SNS 피드를 내리다가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광고를 의미한다. 피드를 스크롤할 때에 콘텐츠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다. 콘텐츠 1개씩 단독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고 보이는 영역이 넓다. 

 슬라이드형, 단일 이미지형 등 광고 형태도 다양해서 입맛대로 많은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 이미지 바깥 부분에 액션을 유도하는 버튼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스크롤 내리면서 보는 형태이기도 하고, 광고 아닌 것처럼 보이는 광고가 발달해서(=네이티브 광고), 상대적으로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디스플레이 콘텐츠

check point : 시각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가?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디스플레이가 노출되는 제휴 지면이 굉장히 많다. 노출량이 많으나 의도치 않게 클릭할 확률이 높아 클릭률이 낮은 편(CTR 0~3%)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예시로 뉴스 기사를 읽다가 좌우에 자리하고 있는 배너나, 맛집을 검색하다 네이버 블로그 글 글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는 배너들도 해당한다. 

 사용자들은 본래 목적인 뉴스 기사를 읽다가 겸사겸사 끄트머리에 있는 광고를 인지하기 때문에 피드형 광고 콘텐츠에 비해 주목도가 낮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눈길을 끄는 게 중요하다. 광고 형태도 한정적이라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없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 액션 유도 버튼도 이미지 안에 그림으로 표현해주면 좋다고 한다.



③ 보드형 콘텐츠

check point : 카피를 매력적으로 썼는가?

이미지 출처 : (좌) 카카오톡 (우) 네이버

※ 카카오나 네이버에서 부르는 이름이 있지만, 여기서는 '보드형 콘텐츠'라고 부르겠다.

 이미지 영역이 매우 작아 <강력한 한 줄의 카피>로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카피와 연관되는 이미지를 사용해야 한다. 이미 좁은 이미지 영역에 로고도 넣어야 한다는 특징도 가진다. 

 특히 카카오톡 보드형 콘텐츠는 다양하게 랜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ex. 광고를 클릭할 때 카카오톡 채널 추가 페이지로 연결할래! 원하는 상세 페이지로 연결할래!)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전환율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다.




 당부하고 싶은 건 예쁘고 아름답다고 좋은 광고 콘텐츠는 아니라는 것이다. 비록 퀄리티는 좀 낮아도 강력하게 눈길을 사로잡거나 공감을 이끌어냈다면 그것이야말로 100점짜리라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평소에 공부를 하는 편이다. '왜 이 광고가 눈에 띄었을까?' 역으로 생각해보는 연습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미지형 광고는 영상보다 소비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기획하긴 어렵다. 공들여서 진행한 게 성과가 저조했다가도 휘리릭 생산한 콘텐츠에서 빵 터지곤 한다. 그럴 땐 기쁨 반 아리송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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