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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갱작가 Feb 25. 2022

광고 맛보기 체험해보실래요?

직장인 광고 교육 후기


광고 맛보기 체험해보실래요?

  

 요즘 직장인 대상으로 광고 운영하는 법을 알려드리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다. 수익창출 목적이 아니어서 귀여운 비용만 받고 진행해봤다. 굳이 맛보기만 경험시켜주는 이유는 가볍게 흥미만 일깨워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24시간 광고 시대에 살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를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내는 것과, "이거 내가 그때 만들었던 거네?" 배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인지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했다.   


※ 시간 : 30분 ~ 1시간 내

※ 내용 : 페이스북 광고, 인스타그램 광고, 유튜브 광고, 카카오톡 광고 등


축하드려요, 이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셨어요!


 단순히 광고 대시보드에 접속했을 때 박수를 치며 위와 같은 말을 전한다. 그럼 얼떨떨해하면서도 되게 좋아하신다. 처음 만나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열심히 배우려는 의지를 내뿜으신다. 몇 번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생긴 노하우다.


일전에 청소년 대상으로 몇 번 교육만 하다가, 이번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몇 가지가 달랐다.

① 광고는 굳이 마케터가 아니어도, 다른 직무에게도 배우고 싶어 하는 분야라는 점

② 배우게 된 계기가 다른 점. 청소년은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성인은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③ 배움의 계기가 인맥으로 이어진다는 점. (명함을 주고받으며 자기소개할 때 새삼 으른의 만남이구나 싶다) 


나 또한 알려드리면서 얻는 것도 많았다.  

- 연차가 쌓이면서 이런 기초 실무와 멀어지게 되는데,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에 교육을 준비하면서 광고 매체에 새로 생긴 기능을 발견하기도 했다.    

- 타인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면서 어떻게 대화를 유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 다음번엔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사용해보자는 등 발전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다.


 물론 모르는 이와 처음 만날 땐 가슴이 두근거리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진행하면 본인이 만든 광고에 놀라 하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덩달아 웃음이 나와버린다. 특히 재미도 있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해 들을 때 그렇게 뿌듯했다.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이 만나 지식을 나누고 대화를 하면서 에너지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 새삼 실감했다.  

 굳이 개인 시간까지 내면서 이런 활동을 하는 이유는 <자아실현>을 위한 일이기도 했다. 나는 '집 - 직장 - 집 - 직장..' 반복되는 일상에서 작지만 톡톡 튀는 이벤트를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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