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으려면 통찰력을 키워라
벌써 오늘 12월 2일 2020년 마지막 달을 남기고 있다. 이번 주는 본격적으로 수도권은 전부 변경된 2단계 거리두기를 하고 있고 오늘도 4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말 올겨울 방역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한국도 하루 평균 1 천명대의 확진자를 보는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우려스럽다.
11월 매출의 변화
우선 11월은 숫자로만 보면 매출은 홀 매출은 소폭 상승하였다. 다만 배달 매출이 소폭 하락하여 결국 매출 자체는 지난달과 비슷했으나 총매출로는 조금 상승하여 2달 연속 매출이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역시 3차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와 하루 평균 수백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은 12월 또한 공포스러운 결말을 염두에 두고 장사를 해야 할 듯하다. 언제나 대비해야 할 것은 최악이다. 최선은 내가 놓친다고 해서 나에게 마이너스인 것은 아니나 최악을 대비하지 못하면 그대로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영세자업자는 최악에 더더욱 민감해야 한다 많은 창업자들이 몰빵을 하여 창업을 했을 가능성이 높고 초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언제나 최악에 대비해두는 습성을 지니지 않는다면 단 한 번의 위기로 무너질 것이다. 나는 솔직히 운이 너무 좋은 편이다. 근로장려금과 자영업자 지원금으로 2달을 버텨냈고 운 좋게 들어온 돈이 생겨서 그걸로 연명하는 중이다. 물론 다른 글에서 언급했듯이 동업한 친구에게 내년 2월까지 갚아야 하는 돈이 아니면 인건비를 제대로 건지지는 못하더라도 마이너스 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예측
내일이면 벌써 수능이고 수능이 끝나면 확진자수는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확진자 100명이 넘어가면 이동경로 등 방역을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질본에서도 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계속 목소리를 내는 이유겠다. 따라서 추운 겨울만큼 경제는 더욱 얼어붙고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되어 온 국민이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계속 상황은 악화되리라 보고 있다. 더욱 배달시장은 커질 것이고 코로나를 벗어난다 해도 배달시장이 크게 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상권의 변화도 이루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대응은 어떻게든 온라인 스토어 쪽으로 새 수입원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외식업 장사 외에도 다른 n 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하루빨리 키우는 것이 중요할듯하다. 단군이래 돈 버는 방법이 가장 많고 기회가 많은 시기이며 반대로 어떤 시대보다 내 직업이 빠르게 도태될 위기에 놓여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익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은 내 생각엔 구시대적 발상이다 이제는 누구나 n 잡러 가 되지 않는다면 코로나와 같은 블랙스완의 출현에 생계가 위협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