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반대는 도전하지 않는것
한때 만블(일방문자 만명대 블로그)을 유지하면서 월 천가까이 건바이건으로만으로 벌어봤다. 그땐 나는 어렸고 돈을 쉽게 번다는게 좋았고 그것의 가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채 자만하다 블로그가 죽었다. 그후 3년이 훌쩍넘어 지금다시 이 블로그가 부활했다.
"저품질 블로그"
나는 이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고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살려보려했지만, 내 능력밖의 일이어서 살리는것은 불가능했다. 그때의 그 블로그 가치를 현금으로 계산을 해보니 내가 신대방에서 자취를 할때 있던 건물이 약 20억정도의 건물이었는데, 그 건물에서 매달 나오는 임대료가 풀로 꽉차있다고 가정했을때 500~600사이었다. 심지어 이런 임대업도 세금을 떼고 또 건물 유지비등 고정비와 변동비가 발생되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그 만블로 수익창출하는것이 더욱 이득인 셈이다. 즉 나는 약 20억짜리의 가치가 있는 블로그를 날려버린셈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한동안은 패닉상태에 빠져 폐인처럼 지냈다. 어떻게든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 이런저런일 해봤지만 내가 겪은 이 "새로운 경험" 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단지 한번의 실패였을 뿐이었다
저품질블로그를 맞이 하게 되는건 뭐 그리 흔치않은게 아니다. 현재 월억단위로 수익내는 블로거중 한명은 블로그만 10번째 키운다고 한다. 나는 너무나 당연한걸 너무나 당연하게 하지 않았을 뿐이고 때문에 더 이상 발전이 없었던것이었다. 꽤나 많은 시간이 흐른거같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의 태도를 고친것은 분명 더 먼미래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제라도 다시가능성이 보였으니 또 다시 실패하기전까지 달려보는 일뿐이다.
참고로 저품질블로그의 탈출확인은 내가 쓴 포스팅이 검색에 노출되냐 아니냐로 알수있다. 준최적화단계도 아니면 사실 제목을 풀로 검색해도 이렇게 1위에 안나올수도 있는데, 어쨌든 검색 반영이 되는걸 다른 포스팅으로도 확인했기 때문에 다시 키우면 된다는 결론이다. 저품질블로그가 풀린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방치한기간이 길어져서 자연스레 풀어진게 아닌가 싶다. 또한 광고,홍보성 포스팅을 거의 비공개로 돌려놓고 어떤글들은 그냥 삭제하기도 하면서 나름 문제있는 포스팅들을 속아내는 작업을 해주기도 했다. 다시한번 씨랭블로그까지 가보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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