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미래를 쟁취하고 싶거든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가게로 출근한다. 가게를 오픈한지 벌써 3주차 최악의 시기에 오픈해서 인지 원래부터 상권이 안좋아서 인지는 몰라도 매출은 저조하다. 그럼에도 주6일 하루12시간은 무조건 가게에서 보낸다. 요즘은 장사가 안될때 마감 한시간씩 일찍퇴근하며 생활중이라 조금은 일을 덜하고 있긴하다. 그럼에도 전직장 주5일 일8시간 근무에 비하면 확실히 워라밸과는 거리가 먼 삶이다.
자발적 워라밸 포기
일과 삶이 분리되는것이 시대의 트렌드인지 워라밸을 강조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구직자들 또한 급여보단 워라밸을 더 중요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일과 삶이 일치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창업을 했다. 분명 직장인들보다 더 많은 체력과 리스크를 동반한다. 그럼에도 내가 자발적 워라밸을 포기한데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 나는 남 밑에서 지시받고 하라는것만 하며 내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게 된다 한들 받는 급여는 똑같은게 싫었다. 어느 직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분명 같은 급여를 받으면서도 누구는 10의 일을 한다고 하면 누구는 2의 일밖에 안한다. 심지어 짤리는것도 아니라 관리직에서 보면 누가 일을 더 많이 하는건 중요하지 않고 이 직장이 이 회사가 잘 굴러가기면 하면 그안에서 어떤 갈등이 있던 문제가 있던 개의치않아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너무 꼴보기 싫고 견딜수가 없었다.
두번째! 그저 가슴한켠에 늘 간직했던 꿈! 그렇다 나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그 언젠가 꼭 창업을 해서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었다. 물론 지금도 온전히 나만의 사업을 하지는 않지만 이 또한 빠른시일내에 이룰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내가 어디까지 해낼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세번째! 힘을 원했다! 돈이 없고 빽이 없어서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당해야하고 하고싶은일을 하지못하며 돈때문에 인간관계에 초라해지는것이 비굴해지는것이 싫었다. 지금 내 삶이 고통이면 어떠하리 이 고통이 성장통이고 이 고통으로 인해 더욱 성장해서 그 누구보다 강해진다면 그래서 내가 원하는 미래를 쟁취할수 있다면 당장의 삶이 없는것이 어떠한가 그것이 대가라면 나는 기꺼이 지불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도전했다. 나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으나 이 세사의 부조리함과 불합리에 대해 늘 저항해왔다. 간절하게 정말 미치도록 노력한사람에게는 삶을 바꿀 기회를 한번쯤은 공평하게 주는 세상을 꿈꾸기 때문에! 노력한다면 노력한만큼 꼭 보상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그 노력의 가치가 폄하되는일이 없는 사회가 되길 원하기에! 그래서 나는 이 시스템을 바꾸고 싶다. 나는 힘이 필요하다.
나도 한때는 워라밸이 중요했다. 직장과 집만을 오가며 쉬는날에 제대로 쉬지 못하면 다음날 일을 못할 지경의 하드한 일을 했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막상 주5일 8시간을 해도 내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주어지면 주어질수록 더욱 나태해지려하고 남는 시간에 게임을 하던 뒹굴거리던 생산적인 일은 하지 않았다. 언제 가장 열심히 살았는지 뒤돌아보니 늘 바쁠수록 더 열심히 살았다. 분명 일을 많이 한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바쁨을 몸에 익힐수록 생산성은 늘어나고 생산성이 늘어나면 부자가 되는것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도 그랬다 그리고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칠흑에 바다에 빠져있는듯한 내 영혼에 숨을 불어넣고 싶었다 수면위로 올라가 저 드넒은 세상을 밝은 미래를 보고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도저히 워라밸을 챙겨가며 하기는 어려울것같았다 아니 일과 삶이 분리 되선 안된다 생각했다. 진정 원하는것을 얻기 위해서 하루24시간중 24시간을 다 투자해야 얻을 수 있다면 과감히 던져봐야하지 않겠는가 조금이라도 나아질수 있는가능성이 있다면 나는 거기에 전심전령을 다해보려한다 말 그대로 하얗게 불태워보는것이다 비록 실패할지라도 뒤끝이 남지 않게 미련이 남지 않게 스스로도 납득할수 있게 그래서 이렇게 브런치도 열심히 연재해보려는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