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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훈식 교수 Nov 25. 2022

PFP NFT 대표 사례

크립토펑크

Cryptopunks. 2017년 라바 랩스(Larva Labs)에서 만든 이더리움기반 NFT(대체 불가능 토큰) Project. 혹은 Project에 속해있는 하나의 토큰을 칭하기도 한다. 줄여서 Punk라고 부르기도 한다.


캐나다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맷 홀(Matt Hall)과 존 왓킨슨(John Watkinson)이 2017년 실험적으로 개발한 NFT프로젝트이다. 크립토펑크가 발행될 때는 NFT를 찍기 위한 표준적인 기술인 ERC-721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ERC-20을 변형하여 토큰을 발행하였다. 훗날 크립토펑크는 ERC-721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다른 NFT Proejct가 탄생하는데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런 이유로 크립토펑크는 NFT의 시조로 불리기도 한다. 발행 당시 고정된 10000개의 서로 다른 토큰을 발행하였다. 1000개는 개발자 몫으로 하였으며, 나머지 9000개는 무료로 사람들에게 뿌려졌다.


현재 NFT프로젝트 중에 가장 오래된 프로젝트이자 장르의 시초라는 역사성을 인정 받아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만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현재의 명성을 얻게 된 뒤에는 소더비 경매나 크리스티 경매 등의 전통적인 미술품 오프라인 경매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3월 11일 BAYC의 개발사 유가 랩스에 인수되었다. 정확히는 유가 랩스가 라바 랩스로 부터 크립토펑크와 미비츠의 저작권과 지식재산권 등을 인수한 것이다. 앞으로 크립토펑크 관련 사업은 유가 랩스가 주관할 예정이다. 사실 이 사건은 NFT 업계에서는 상당한 이슈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역사적인 프로젝트와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프로젝트가 한 지붕 아래 들어갔기 때문이다.



미비츠(Meebits)

미비츠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등록된 20,000개의 고유한 3D 복셀 캐릭터입니다. 복셀이란, 부피를 가지고 있는 픽셀이라고 할 수 있다. 미비츠는 크립토펑크를 개발한 라바랩스에서 발매한 프로젝트이다. 소유자는 구매한 NFT 캐릭터에 렌더링 및 애니메이션을 넣거나 다른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이지 않는 여타 PFP NFT 프로젝트와 다르게 미비츠는 모션과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된 캐릭터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비츠는 발매 당시, 차세대 크립토펑크라고도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이다.

최근 유가랩스가 크립토펑크와 미비츠를 개발한 라바랩스를 인수하게 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유가랩스에서 개발 중인 메타버스인 아더사이드에 미비츠 캐릭터가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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