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구글 애즈 과금 체계 한눈에 보기
어떤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돈'이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볼 때에도 '시급'을 얼마나 주는지를 가장 먼저 보게 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를 구입할 때도 가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은 가격인데 1+1' 행사를 한다? 사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우리는 돈에 의해 굉장히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광고도 마찬가지다. 돈이 어떻게 쓰이고, 얼마나 쓰이는지에 따라 그 광고가 '효과가 있는 광고인지', '괜찮은 광고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클릭할 때마다? 구입할 때마다? 억울하게 돈이 나가지는 않아!
디스플레이 광고든 검색광고든 광고가 표시된 후 소비자가 하는 행동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노출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URL을 클릭해 광고주가 원하는 '랜딩 페이지(Landing page)'에 접속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또한 회원가입 혹은 최종 구매가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의미에 따라서 광고비는 소진된다. 시간 질질 끌지말고 구글 애즈 과금 체계 7가지를 바로 보자.
[CPM_Cost Per Mile]
노출당 비용. 광고가 사용자에게 1,000회 게재될 때마다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 광고 효과를 보장하기는 어려우나 저렴하므로 인지도가 낮은 신규 브랜드, 신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활용한다.
vCPM : 조회 가능 CPM. 광고가 50% 이상 사용자의 화면에 실제 노출될 때 비용을 지급
eCPM : CPC 또는 CPA 광고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입찰 참여시 대등한 경쟁을 위해 변환되는 CPM값
[CPC_Cost Per Click]
클릭당 비용. 광고가 클릭되면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 사용자가 기업의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거나 지도상 매장 위치 및 정보를 표시하기를 원하는 경우. 통화 연결을 목표할 때 사용한다.
eCPC : 향상된 CPC. 전환 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CPC를 최대 2배까지 증가시키는 입찰 방식
[CPA_Cost Per Action]
전환당 비용. 회원 가입, 장바구니 담기, 이벤트 참가, 제품 구매, 파일 내려받기 등 광고주가 요구하는 가치 있는 행동이 일어날 때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 전환 태그가 미리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tCPA : 타겟 CPA. 전환당 목표 금액을 미리 설정하여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
[CPI_Cost Per Install]
설치당 비용. 앱을 설치할 때마다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
tCPI : 타겟 CPI. 설치당 목표 금액을 미리 설정하여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 유니버셜 앱 캠페인에서 사용한다.
[CPE_Cost Per Engagement]
참여당 비용. 사용자가 광고에 참여할 때마다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 라이트박스 등 리치미디어 광고에 주로 사용된다.
[CPV_Cost Per View]
재생당 비용. 사용자가 과금 기준(대개 30초) 이상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상호 작용을 보이면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 Trueview 동영상 광고 등에 사용된다.
[CPD_Cost Per Day]
정액 비용. 1시간 혹은 1일당 금액을 산출하는 방식. YouTube 마스트헤드 광고 등에 사용된다.
그래서...어떻게 아낄건데?
광고를 집행하는 이유는 '매출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다. 광고비를 아끼면서 동일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면? 그만큼 회사에 생기는 이익이 늘어나는 것이다. 예산 관리가 중요한 단순한 이유다. 광고의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과금 체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신규 브랜드가 런칭되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CPM'을 선택할 것이다. TV처럼 많은 사람들이 보는게 중요하니까. 물론 광고를 보더라도 기억을 못할 수 있다. 하지만 CPM이 가장 효과적인 과금 체계다.
만약 우리가 만든 홈페이지에 가입시킴으로써 DB를 확보하고 싶다면? CPA 과금체계를 활용한다. CPA 금액을 지불하고 수집한 소비자의 개인정보는 이후 리타겟팅의 요소로 쓰여 다른 광고에 활용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과금 체계를 사용할지는 광고 캠페인을 제작할 때 목표를 잡으면서 함께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 있는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다.
광고비가 중요한 것은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이든 경쟁사와 경쟁 제품이 있다. 광고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선택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검색 결과에 위쪽에 있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첫번째에 있을수록 '믿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미 광고라는 걸 알더라도). 그래서 광고비를 많이 투자할수록 광고 순위가 오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무조건 광고비만 비싸게 낸다고 1위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그럼 대기업이 자본으로 승부보겠지). 그래도 적절한 광고비 지출은 어느정도의 클릭과 전환을 위해 필요하다 볼 수 있다.
과금방식을 단순히 외우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다. 광고주에 따라, 광고 목적에 따라 어떤 체계가 가장 효과적인지를 금방 파악하고 설정해서 그 결과를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를 금방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한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고 싶다.
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구글 애즈 광고 시스템' 캡쳐
자료 출처 : '매출을 높이는 실전 구글 광고 마케팅' by 김진, 최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