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는 말과 당나귀
말과 당나귀는 주인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둘다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등에 잔뜩 싣고 가야 했다. 도중에 당나귀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무척 힘들어 했다.
"내 짐 좀 조금만 덜이 줄 수 있어? 내가 좀 힘들어서 그래."
당나귀의 사정을 말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당나귀는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중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러자 주인은 당나귀에 실었던 짐과 당나귀의 가죽까지 모두 말등에 실었다.
그제서야 말은 당나귀의 짐을 들어줄 걸
하면서 후회했다.
이 우화는동료를 도와줘야 결과적으로 나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배아픈 것은 참을 수 없다.'
이 말은 사람의 심리를 아주 적나라하게
잘 표현한 말이다.
하지만, 우화에서와 같이 사촌이 땅을 사야한다.
땅을 산 사촌을 축하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굶어 죽지 않는 법이다.
건설 현장에서 유인크레인 운전자와 무인크레인 조종자간의 영역다툼으로 건설현장이 마비가 될 지경이다. 가뜩이나 경기가 않좋은데 악재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
미국은 우버나 리프트 같은 공유서비스와 영업용 택시간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우버등 공유차량은 영업용 택시가 운행하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영업하여 외딴곳에 있는 호텔이나 식당도 성업을 이룬다고 한다.
도심과 대도시에 호텔등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에서 곱씹어 볼 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