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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 호 종 Jun 06. 2019

편안함에 익숙해지면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웅덩이의 개구리는 왜 죽었을까?

개구리 두 마리가 서로 이웃에 살고 있었다.

한 마리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연못에 살고 있었고, 다른 한 마디는 길 위에 있는 물웅덩이  속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못에 사는 개구리가 웅덩이에 사는 개구리를 찾아왔다.

"내가 있는 곳으로 와서 함께 살자.

이곳보다는 쾌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안전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  

하지만 웅덩이에 사는 개구리는 친구의 위험에 대한 조언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싫어. 이곳의 편안함을 버리고 떠나고 싶지 않아. 이곳은 내가 잘 아는 곳이라 위험도 피할 수 있어."


이후 웅덩이에 살고 있던 개구리는 그 길을 지나던 마차의 수레바퀴에 깔려서 죽고 말았다.




현재의 안락함과 익숙함에 길들여지면

위험이 다가와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결국 도태되고 만다.

변화의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고 개인과 조직이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도록 이끄는 능력이 바로 변화관리역량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마치 흐르는 강물에서

그냥 떠 있는 배와 같다.

가만히 있었지만 흐르는 물결에 떠내가듯

후퇴하게 된다



친구의 조언은 바람과 같이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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