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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allo Jul 19. 2017

더블린 캐슬, 도심속 여유를 즐기다

서유럽 5주간 여행일지 (2) 더블린


더블린 캐슬 



찾아 보니 120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 800년 넘게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은 탑 뿐이라고 한다. 


여러 시대를 거치며 개보수 되면서 최종적으로 1900년대 초에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더블린 캐슬은 아일랜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인데 

현재는 컨벤션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성을 둘러 보는 것도 좋지만, 캐슬 뒤쪽에 있는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긴 여행의 첫 출발을 여유있게 시작할 수 있었다. 

더블린 캐슬 뒤편의 가든, 날이 좋아서 쉬로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점심으로 지인이 추천해 준 Avoca를 방문 했다. ( 브런치가 맛있기로 유명한 더블린인 들의 맛집 ) 

지금 돌이켜보면 음식에 대한 기억보다는 진하고 향이 좋았던 커피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 

현지인들이 여유있게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 

빵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커피와 차가 정말 기억에 남는다. 

아마도 아일랜드 와 영국 여행 통틀어서 가장 맛있는 커피가 아니었나? 


온라인으로 예약한 Book of Kells의 입장 까지 시간이 남아서 우리는 더블린 시내로 향했다. 

더블린 캐슬에서 북쪽의 시내로 가기 위해선 레프리 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 유명한 더블린의 다리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눈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다. 



더블린 레프리 강에는 많은 다리들이 있는데 사람만 건널 수 있는 다리들은 아치형을 이루고 있다.
Ha'penny Bridge Droichead na Life
Ha'penny Bridge  Droichead na Life


레프리 강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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