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각각 매일 장소 하나씩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주말에 제주도 여행 중 일 때 첫 매니저가 되었네요! 제주도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나 추억의 장소를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떠나요 둘이서♪♬
제주4.3평화공원
제주에 예쁘고 멋진 곳 많지만 여기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4.3을 알기 전의 제주와 알고 난 후의 제주는 확실히 달리 보입니다.
카페태희
제주 살 때 제 아지트입니다. 피시 앤 칩스에 맥주는 진리죠.
미영이네식당
고등어회가 진짜 맛있습니다!!! 회 다 먹고 나면 주는 고등어탕은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어요!
월령선인장군락지
선인장을 좋아해 제주 서쪽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입니다. 선인장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꽤 이국적이고 신비롭습니다.
시골길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낙지볶음 맛집이에요! 고등학교 때까지 제주도에서 살았는데 정말 자주 갔었어요.
다랑쉬오름
저는 제주에서 오름을 제일 좋아합니다.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린대요. 아주 추운 겨울, 두 볼이 빨개진 채로 이 오름을 올랐는데요. 서늘하고 강한 바람을 잊고 멍하니 풍경을 바라봤던 기억이 나요.
사려니숲길
제주에서 비가 살짝 오거나 비 온 뒷날 추천하고 싶은 곳! 제주는 비 올 때 진짜 갈 곳이 없기도 하고 조금 음산한(?) 분위기 일 순 있긴 한데 그것만 잘 극복하면 그때만 알 수 있는 진한 숲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운 좋으면 귀여운 아기 노루도 볼 수 있어요. 물론 날씨 좋은 날도 당연히 좋고요.
마틸다
카페 or 바인데,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스피커와 Lp판에 주문하면 선곡하라고 종이를 줍니다. 내가 선곡한 노래가 카페를 채우는 기분 ㅎㅎ 좋더라고요.
플레이스캠프제주
요새 핫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ㅋㅋㅋ 한번 가보고 싶은!!
월정리로와
월정리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카페입니다. 저녁 시간에 가면 노을 지는 바닷가가 특히 이쁘고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벵디
월정리보다는 좀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닷가 보이는 좌석에서 보이는 뷰가 너무 좋고 돌문어덮밥도 맛있었어요~
삼무뚝배기갈치
여기 갈칫국 최고입니다! 술 마신 다음 날 갈칫국 한 그릇 먹으면서 속 푸는 그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술 마십니다. 읭? 어쨌거나 추천! 서귀포항 부근에 있어요~
비자림
비 오는 날, 맑은 날 언제 가도 좋은 비자림. 화산송이를 밟으면 사각사각 소리가 나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비자향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스테이오조
저의 최고 스타 ‘히끄’가 살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이긴 하지만 한 번에 한 팀(두 명) 혹은 여성 한 분만 받는 곳이에요. 히끄님 영접하러 언젠가 이곳에 꼭 가보고 싶어요.
종달리 해안도로
관광지가 아니라 유명하지 않은 숨은 명소예요! 동네 자체가 진짜 아기자기하고 조용해서 드라이브하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아요.
제주기역
게스트하우스인데 일층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마시러 갔었어요! 함덕 해수욕장 경치도 너무 좋고 , 건물도 너무 예뻐요.
올레길 7코스 폭풍의 언덕
가만히 바람맞으면서 바다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
가시아방국수
제주에 가면 비싼 게 맛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비싼 식당들도 가지만, 요기는 맛에 놀라고 가격 또한 인상적이라 추천합니다. 고기국수 2 + 돔베고기 세트 시켰는데 정말 좋았어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점
녹차밭에서 사진 찍기 좋아요.
송악산
송악산은 현재는 휴식년 중이지만 둘레길은 걸을 수 있어요. 둘레길을 끝까지 걸으면 가파도도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고 해안도로를 따라 산방산으로 가는 길은 제가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빙 코스입니다.
신설오름
제주 전통 음식인 몸국이 맛있는 곳입니다 :)
쪼끌락
인스타그램에서 한 때 유명했던 삼색(?) 라테를 파는 곳입니다. 카페라테 밑에 파란색 오렌지 시럽을 넣은 건데 정말 맛있고 카페에서 보이는 김녕 해변 풍경도 좋아요~
바다다
지금 앞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어제 제주도에서 돌아왔거든요. 아주 분위기 좋은 라운지 소개해줬어요. 호텔 라운지 느낌에, DJ도 상주하고, 밤에 특히 분위기 죽인다고 합니다.
사랑분식
가족끼리 여행 가서 늦은 저녁거리를 사러 갔다가, 떡볶이를 샀어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길래 호기심에 기다렸는데 저 바로 뒤에서 마감이 되었던! 숙소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한 시간쯤 뒤에 먹게 됐는데 떡이 불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바닥났던 떡볶이예요!! 이모 삼촌 할머니까지 맛있게 드셔서 왜 이렇게 조금 샀냐고 구박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번 방문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그 뒤로는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ㅠㅠ 또 먹고 싶어요!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로테이션으로 일일 매니저가 됩니다. 주제를 제안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장소를 각각 추천합니다. 국내는 카카오맵, 해외는 구글맵 링크를 공유합니다. 추천 사유를 적습니다. 결석자가 생기지 않으면 총 2600개 장소 데이터가 쌓입니다. 힙플, 핫플, 맛집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가 추천될 예정입니다.
*24명 출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