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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베 Jul 06. 2018

D-012 레스토랑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각각 매일 장소 하나씩을 추천합니다.

요즘 소위 핫 하다는!! 레스토들은 예약 전쟁인 거 같아요. 미리미리 전화해서 예약하지 않으면 예약 마감이라는.. ㅠ-ㅠ

혹시 가려고 리스트업 해놓았지만 예약이 어렵거나 항상 사람이 많아 아직 가보지 못한 레스토랑이 있나요?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어요!! 여기는 꼭 가보겠는 레스토랑들 잊지 않도록 리스트업 해보아요. :)




쿠촐로오스테리아

김지운 셰프라는 분이 하는 레스토랑이에요. 맛있다는 말 들었었는데, 후에 같은 셰프가 하는 "마렘마"가 너무 맛있었어서.. 여기도 꼭 가고 싶은, 하지만 전화할 때마다 예약이 꽉 찼어서 아직 못 간 레스토랑에요.


스시쵸우

집 근처 스시야. 런치든 디너든 먹어보고 싶은데 항상 예약이 차 있어서 못 감.ㅠㅠ

(부첼리 하우스 썼다가... 여기는 가려고 벼르지도 못하고 있어서ㅋㅋㅋ;; 수정했습니다)


마음과마음

제가 가츠산도, 타마고산도, 보들보들한 오므라이스라면 환장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곳이라고 들었어요. ㅠㅠ 집에서 녹사평 가기 넘 어려워서 즐겨찾기만 해두고 시도를 아직 못해봤어요. 엉엉 ㅠㅠ


목란

중국음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뭔가 인생 요리가 있을 것 같아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연복 셰프의 목란!! 아빠 생신에 가보려고 한 달 전에 전화예약을 도전했었는데, 통화목록의 처음과 끝이 목란의 전화번호가 될 때까지 연결에 성공하지도 못했어요... 작년 일이라서 여전히 인기인지는 모르겠으나,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본앤브레드

하루에 딱 한 팀, 최소금액 200만 원부터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오마카세입니다. 여기까지 설명만 듣고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레스토랑이에요!


정식당

미쉐린 가이드에 올라온 걸로도 유명한 정식당입니다. 올라오기 전부터 노렸는데 너무 인기 있는 곳이라 어렵네요. 한식을 베이스로 하는 퓨전 요리를 합니다.


바이킹스워프

랍스터를 원 없이 먹고 싶어요.


문라이즈

여기 타마고산도와 오므라이스 비주얼에 첫눈에 반했던 게 꽤 오래전인데, 여전히 너무 핫하네요. 전날 밤에 선착순 DM으로만 예약을 받는다는데, 9시 땡 하고 보내도 다른 사람들과 예약 시간이 겹치면 실패.. 이렇게 치열하니 더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어 지는 것 같지만, 저는 귀찮아서 이번 생에는 못 먹어볼 것 같아요. ^^


다운타우너 한남점

집 근처인데 오픈하자마자 가도 늘 1-2시간씩 웨이팅이라 못 가본 곳이에요......


몽고네 신사점

여기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ㅠㅠ


돝고기506

보통 드라이에이징 하면 저는 소고기를 생각하지만 이 집은 드라이에이징 삼겹살을 전문으로 한다고 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비와 이시언이 만난 장소로 주목을 받으면서 예약이 거의 불가능해젔죠. ㅠㅠ

꼭 가보고 싶어요~!


비스테까 이태원본점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곳인데요 백화점 식품관에서만 맛본 티라미슈를 메인 식사와 함께 맛보고 싶네요.


이태리총각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강추해 준 곳이에요.


쿠킹앤모어

하루에 딱 한 팀만 받아서 식사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 마저도 가능한 날에만, 어쩌다 타이밍 좋으면! 본래는 요리 학원인데, 셰프단이 꽤 훌륭하고 분위기도 여느 레스토랑 못지않답니다. 얘기만 들었지 사실 가 볼 엄두는 안 나요. 아는 사람만 간다고 하더라고요.


트리아농

이 곳 애프터눈티세트가 가성비도 좋고 눈도 즐겁다고 해서 가야지 가야지 한 지 어느덧 1년... 올해가 다 가기 전에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이마카츠

도쿄 롯폰기에 있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에요. 도쿄를 갈 때마다 어떻게 롯폰기에는 갈 일이 없어서 항상 못 가게 되어서 정말 벼르고 있는 곳입니다! 닭가슴살 튀김이 유명해요.


레스쁘아뒤이부

특별한 이유는 없고, <수요미식회>에서 정말 맛있게 봤어요. 오리 닭가슴살 요리가 엄청 맛있대요.


올드나이브스

저번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끌려서 들어갔더니 웨이팅이 2시간이라고ㄷㄷ해서 아쉽게 못 갔었는데요. 스테이크랑 파스타가 맛나보여서 꼭 가보고 싶어요. 갈 거예요!!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10년 전부터 가고 싶은 곳인데 너무 비싸서 아직 못 갔어요. 언제쯤 갈 수 있을는지..ㅜㅜ


라스위스

스위스에서 먹었던 치즈 요리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낸 곳! 집에서 멀어서 아직 못 가봤어요!!


루이쌍끄

괜찮은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한번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모퉁이

종로 부암동에 있는 산 꼭대기 카페예요. 뷰가 죽인다고... 드라이브 코스로 짱이라고... 해서 꼭 가고 싶은데ㅠㅜㅠ 너무 사람 많아서 결국 빽했어요...... 아무래도 평일에 휴가 낸 날에 가야 할 듯!!!


주옥

최근 예약 시도해본 적은 없고 진짜 좋아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이런 주제 나오니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한식 식재료를 프렌치 스타일로 터치만 더한, 한국적인 색채가 아주 진한 창작 요리들이 주 메뉴입니다. 무엇보다 직접 담근 다양한 식초로 맛을 끌어올리는 게 이 집만의 특징. 안 다닌 사이 미슐랭 원스타도 받았네요. 곧 가야겠어요. 같이 가실 분?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로테이션으로 일일 매니저가 됩니다. 주제를 제안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장소를 각각 추천합니다. 국내는 카카오맵, 해외는 구글맵 링크를 공유합니다. 추천 사유를 적습니다. 결석자가 생기지 않으면 총 2600개 장소 데이터가 쌓입니다. 힙플, 핫플, 맛집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가 추천될 예정입니다.


*23명 출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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