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발 컨설턴트로서의 신조와 가치관을 의미하는 철학
'조직은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하여 정보를 다룬다.'
그러므로 훌륭한 조직은 정보를 잘 다루는 조직이다. 이 점에서 조직은 매우 간명하다.
조직개발은 정보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조직의 효과성을 높여가는 과정이다.
그 정보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하여 만들어진 조직은 구조, 문화, 자원, 시스템, 리더십, 동기, 공정성 등이 뒤엉켜 복잡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이성과 감정을 모두 가진 구성원들이 조직에서 만들어내는 사건과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결국 조직에는 정보처리의 효율이 낮아지고, 의사결정의 효과성이 떨어지는 자연스런 현상이 일어나고 만다.
이를 들여다 보고,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 지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나도록 상응하는 개입을 하는 것이 조직개발이다.
쿠퍼 오디 스탬프는 이러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개설된 플랫폼이다.
커피큘럼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직개발 컨설턴트로서의 신조와 가치관을 의미하는 철학
2.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존재, 인식, 가치의 근원적 관찰로서의 철학
3. 컨설팅의 대상인 사람과 조직을 바라보는 컨설턴트의 신념으로서의 인간관
을 다루는 영역이다.
컨설턴트가 컨설팅 기법의 사용자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게 하는 기반으로 작동한다.
조직개발과 인간, 조직개발 철학 기초, 자기의 이해 등 3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POS 1. 조직개발과 이카루스의 날개 (필수, 24시간) - 관련 역량 : 철학과 인간관, 사명과 동기
조직개발의 대상은 조직이지만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사람이다. 개인으로서의 사람,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모듈이다. 조직개발 컨설턴트가 가지는 인간관이 고객과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과목 1-1. Masterful OD Consulting
- 신뢰, 진정성, 중립성, 3개의 개념을 3개의 키 논문을 통해 이해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 조직개발 컨설턴트가 고객과 조직개발 과정의 참여자를 상대할 때 지녀야 하는 태도에 관한 탐색이다.
과목 1-2. 나와 조직, 그 여러 개의 정체성
- 개인, 팀, 조직의 정체성이 무엇이고 조직개발 과정에서는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 지를 이해한다.
- 동기, 세대 간의 갈등, 부서 간의 갈등을 정체성 투쟁과 연관하여 학습한다.
과목 1-3. 자율이 성과를 내는가?
- 만족과 동기의 근원으로서의 자율성의 본질을 탐색한다.
- 자율과 통제, 성과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조직개발의 방향 설정을 모색한다.
과목 1-4. 고성과자 지옥의 탈출
- 만족과 동기의 근원으로서의 공정성의 본질을 탐색한다.
- 공정의 실현과 불공정의 수용을 경계선을 발견하고, 바람직한 성과보상 설계의 기초를 다진다.
과목 1-5. 인정투쟁
- 점점 강조되고 있는 다양성을 정체성 인정과 정보 자원의 차원에서 이해한다.
- 다양성이 조직의 업무과정에서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 지를 알아간다.
과목 1-6. 참여, 어디까지 가봤니?
- 업무과정, 조직개발 과정은 끊임없는 참여의 연속이다. 참여의 의미를 정확이 알아본다.
- 참여의 수준 모델을 익히고, 유사 참여와의 차이를 파악한다.
과목 1-7. 열의, 그무한의 존재
- 조직개발의 기대효과 중 하나는 구성원의 열의를 높이는 것이다.
- 열의가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지를 이해한다.
과목 1-8. 몰입과 이직의 캐미
- 조직개발의 기대효과 중 또 하나는 구성원의 몰입 높이는 것이다.
- 몰입이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지를 이해한다.
* 각 과목별 3시간, 평일 저녁 7시~10시로 편성
POS 2. 조직개발 철학 기초 (필수, 40시간) - 관련 역량 : 철학과 인간관, 사명과 동기
조직의 업무과정은 의견과 주장의 처리가 주를 이룬다. 이 때 의견은 어떤 실재 또는 실제에 근거를 두게 되므로 이에 관한 뚜렸한 이해와 인식이 있어야 의견의 처리를 잘 도울 수 있다. 광범한 철학의 사유 중에서 조직개발 컨설턴트에게 주로 필요한 철학적 관찰의 결과를 학습한다.
과목 2-1. 본질보다 실존에 앞선자, 실존주의 (existentialism)
- 구조과 제도에 갇힌 조직과 구성원의 상황을 실존주의 철학과 함께 파악한다.
- 주어진 삶이 아닌 만들고 생성하는 삶의 의미가 조직 내 자발성으로 연결되는 지점을 찾아간다.
과목 2-2. 진리냐, 관점이냐? 관점주의 (perspectivism)
- 다양한 정보, 경험, 지식, 이해관계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관점주의의 효용을 모색한다.
- 지식, 의견, 의미, 가치의 상대성과 관계성을 이해하여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의 근거를 찾는다.
과목 2-3. 팀이 만든 '한답', 구성주의 (constructivism)
- 학습조직의 근원으로서의 지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알아본다.
- 구성원의 경험에서 논의과정을 거쳐 현명한 의사결정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명료하게 이해한다.
과목 2-4. 언어의 감옥 탈출, 구조주의 (structuralism)
- 소통과 문화의 뿌리가 되는 언어의 속성에 관한 기초를 파악한다.
- 이항대립, 언어의 불완전성 등을 탐색하여 조직의 불통, 소통 왜곡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과목 2-5. 고작 자극과 반응이라고? 행동주의 (behavioralism)
- 학습이론의 기원을 이해하여 조직학습과 교육훈련의 효과성을 높인다.
- 근무조건과 리더십 행동이 구성원들의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 지를 이해하는 기반을 쌓는다.
과목 2-6. 인간과 AI의 한판, 인지주의 (cognitivism)
- 학습이론의 기초인 정보처리이론과 스키마이론을 이해한다.
- 행동주의와 대비하여 조직학습의 관점을 견고하게 하고, 업무 과정의 실체 파악을 돕는다.
과목 2-7. 감각에서 결정까지, 정보와 지식 (information and knowledge)
- 감각, 지각, 인식, 정보, 신념, 지식, 이성, 정신의 구분을 시도한다.
- 세계와 조직의 연결, 현명한 의사결정을 향한 조직의 노력의 신진대사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과목 2-8. 같은 것과 다른 것, 정체성 (identity)
- 존재론, 인식론의 기본을 점검한다.
- 정체성과 차이, 존재와 존재자의 구분을 통해 변화와 창발, 회의 개선의 기초를 닦는다.
* 각 과목별 5시간, 평일 오후 1시~6시로 편성
If it is supposed that the famous ship sailed by the hero Theseus in a great battle has been kept in a harbour as a museum piece, and as the years went by some of the wooden parts began to rot and were replaced by new ones then, after a century or so, all of the parts had been replaced. The question then is if the "restored" ship is still the same object as the original.
If it is then supposed that each of the removed pieces were stored in a warehouse, and after the century, technology developed to cure their rotting and enabled them to be put back together to make a ship, then the question is if this "reconstructed" ship is still the original ship. And if so, then the question also regards the restored ship in the harbour still being the original ship as well.
-Wikipedia
POS 3. 자기의 이해 (필수, 24시간) - 관련 역량 : 철학과 인간관, 사명과 동기
타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를 이해하는 것이다. 컨설턴트는 고객을 알고, 조직개발의 참여자인 구성원 개개인의 인간적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다양하게 연구되어 온 자기 개념을 자신에게 견주면서 종합적으로 다룸으로써 컨설턴트로서의 편견을 줄여가는데 도움을 주는 모듈이다.
과목 3-1. 자기개념 (self-concept)
- '자기'는 무엇이고, 자기인식과 자기개념은 어떻게 다른가에 답을 찾아간다.
- 자기를 아는 것이 삶, 일, 경영이나 리더십과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탐색한다.
과목 3-2. 자기존중 (self-esteem)
- 자기존중은 어떻게 형성되며,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조직개발에서 개인의 자기존중감을 어떻게 높여갈 것인 지를 모색한다.
과목 3-3. 자기감시 (self-monitoring)
- 자기감시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역동을 이해한다.
- 자기표현과의 연관을 모색하고, 리더십 발휘와 팀빌딩의 힌트를 찾아간다.
과목 3-4. 자아실현 (self-actualization)
- 자아실현, 자기완성의 의미는 무엇인가?
- 조직에서 작동하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확인하고 이를 조직실현과 연계할 방법을 찾는다.
과목 3-5. 자기조절/자기규제 (self-regulation/self-control)
- 개인의 충동과 욕망을 통제하면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행동하고 학습하는 심리적 기제를 파악한다.
- 자제력의 인과를 파악하고, 자율과의 연계를 모색한다. 두 개념의 차이를 확인한다.
과목 3-6. 자기의식 (self-consciousness)
- 자연 또는 환경의 일원이면서 동시에 이들을 지배하는 주체로서의 의식을 이해한다.
- 매타인지의 기초를 다지고,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에 대한 탐색의 깊이를 더한다.
* cognition, awareness, consiousness
과목 3-7. 자기기만 (self-deception)
- 자기 기만의 의미와 자기 기만의 긍정적 부정적 기능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 자기 기만의 부정적 기능을 예방하는 방법과 자기 기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본다.
과목 3-8. 자기표현(제시) (self-presentation)
-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인상이 만들어지며, 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근거를 찾아간다.
- 컨설턴트로서의 자기 브랜딩, 리더, 기업, 상품의 브랜딩 지원의 기초 지식을 습득한다.
* 각 과목별 3시간, 평일 저녁 7시~10시로 편성
2020. 2. 19(수), 오후 7:30~10, 역삼역 인근 쿠퍼숲(테헤란로22길 9, 아름다운빌딩 7층)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 참가 등록은 이곳입니다.
https://www.onoffmix.com/event/20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