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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기욱 Oct 02. 2020

쿠퍼 리모트 컨퍼런스 - Evolution

퍼실리테이션 10년의 진화, 그리고 Nearer Remote

2020. 12. 10.(목) 1,000명이 줌으로 한자리에 모여 조직과 소통을 이야기한다.

유래없는 거리두기에서 겪었던 답답함, 어려움, 혼란, 그리고 그 것이 만들어낸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자리다.

내년에는 거리가 주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혜와 기술을 생산하는 장이기도 하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스스로의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꾸준히 이루어왔다.

퍼실리테이션을 배웠고, 여기저기 도입했다.

리더십, 비전 수립, 문제해결, 제품개발, 대토론회, 리빙랩, 교실, 트레이닝, 조직 개발, 공동체 개발에 적용했다.

그리고, 그 변화와 혁신은 2020년 코로나의 기습에 잘 적응하고 진화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2018년 이니셔티브 100기 기념 100인 교육 장면



강의장 대신 줌을 사용하고, 차트 대신 미로를 사용했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원격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조직개발 교과서에 나오는 기술과 사람이 융합하는 사회기술시스템(socio-technological system)을 가장 밀도있게 몸으로 겪었다. 처음에는 기술이 필요했고, 이제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원격이어서 더 깊은 유대가 필요하고, 소속감, 임파워, 팀워크의 더 나은 방법도 목마르다.

대면과 원격의 시너지를 내는 최적의 조합도 궁금해졌다.


2021년에는 그 융합을 실현해야 한다.

이루어낸 진화를 확인하고, 이제 의지를 담아 진전을 이루어가야 한다.


하이브리드 소통의 거대한 전환!

 '쿠퍼 리모트 컨퍼런스-Evolution'을 개최하는 이유다.


2020년 쿠퍼 리모트 세미나





<2020 쿠퍼 리모트 컨퍼런스 개요>


    1. 주제 : 퍼실리테이터의 진화 - Nearer Remote

        - 지난 10년 동안 소통의 증진에 기여한 조직개발, HR, 퍼실리테이션의 기법, 진전, 사례 등을 공유
        - 팬데믹에서 원격을 더 가깝게(nearer remote) 할 수 있는 방법의 공유와 창출
    2. 일시 : 2020.12. 9(수) ~ 10(목)

        - 1부 : Evolution - 사례 중심 (당일, 09시 ~ 12시)

        - 2부 : Progression - 교육과 워크숍 중심 (당일, 14시 ~ 18시)

        * 특별 프로그램 - 전야제 : Heal the Year (전일, 19시 ~ 21시)

        * 전체 세션 2시간, 병행 세션 5시간, 전야제 2시간(비공식)

    3. 공간 : ZOOM, Youtube +

    4. 규모 : 참가자 1,000명 +

    5. 주제강연(Keynote) : 4~5명 (명단 아래 참조)

    6. 발표자 : 30명~80명 정도 (한 세션당 청중수 300명 이내, 평균 50~100명 정도의 청중 예상)

        - 원격 주제 : 리모트 리더십, 리모트 팀빌딩, 화상 플랫폼 사용팁, 리코트 콜라보레이션 툴, 성공 사례 등

        - 대면 주제 : HR, 퍼실리테이티브 리더십,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도구, 팀워크 및 조직개발의 성공 사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 참가자의 신청에 따라 세션의 인원(최대 300명)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운영

    7. 특징 : Interactive Remote Conference

        - 전 세션에 퍼실리테이션 지원, 활발하게 지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참여형 컨퍼런스

        - 평면적 지식공유가 아닌 Zoom, Youtube, Whova, Miro, Padlet 등의 입체적 연결로 사고와 지식의 진전 실현

    8. 주최 및 주관 : 쿠퍼실리테이션그룹 (KOOFA, 대표 구기욱)

    9. 프로젝트 매니저 : 김수찬 책임





    <주제강연자,  Keynote Speakers>


(오프닝)

  - 홍기빈 (Hong, Gi-bin, PhD) - 소통과 거대한 전환 (Communication and the Great Transformations)

     

  - 샘 케이너 (Sam Kaner, Author, Facilitator, PhD.) - 부카 시대의 협업 의사결정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in the VUCA World) - 협의 중


(클로징)

  - 비네이 쿠마 (Vinay Kumar, IAF Chair, Facilitator) - 원격 업무에서의 효과적 퍼실리테이션 (Effective Facilitation in Remote Work Setting)


  - 윤정구 교수 (Yoon, Jeongkoo, Prof.) - 소통과 리더십, 변하지 않는 것 (Communication and Leadership, Things not Changed)


(연설 순)







<병행 회의 (Concurrent Session) 요약 (일부)>


<발표자 1>

초등교사로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시도한 온오프 퍼실리테이션 운영 사례 소개



<발표자 2>

복잡계 이론(Complexity Theory)를 기반으로 Facilitator의 역할과 방향을 성찰합니다. 자동차 수리와 같은 복합적(complicated)인 문제는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복잡한(complex) 문제는 집단지성을 통해서 비로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아주 복잡해 보이는 문제 속의 큰 질서를 함께 찾아갑니다.



<발표자 3>

지역혁신,사회혁신에 퍼실리테이션 적용사례
경상남도 지역혁신 라운드 테이블 운영사례



<발표자 4>

저는 커뮤니케이션 코치로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 소통법을 알리고 훈련시켜 드리는 사람입니다. 개인의 역량 성장 이상으로 조직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쿠퍼네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 도구로서의 퍼실리테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초기에 온라인으로 강의와 워크샵을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이후로 꾸준하게 오프라인 워크샵을 온라인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들 공감하실, 또는 생각지 못하셨을 수 있는 온라인 러닝퍼실리테이션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발표자 5>

퍼실리테이션을 알고 사내 워크숍을 시도 했지만 매번 실패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번의 교육으로 도구에 너무 의지했고, 사람을 이해한다는 착각을 했습니다. (용감한 실패사례의 고백)


Clockware와 Swarmware (기계적 세상, 무리적 세상)

<발표자 6>

시민사회 활동을 해나가면서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활동해온 내용입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퍼실리테이션을 활성화해왔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게 되었는지, 이후에 어떤 활동을 해나갈 계획인지 등을 발표하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발표자 7>

2017년 1월 활동을 시작한 비즈니스 협업 조직 (BNI)에서 '퍼실리테이터'로서 꾸준한 마인드 케어를 바탕으로 역할과 책임 수행을 했던 사례를 전합니다. 이 조직은 6개월 단위로 리더십팀 구성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책임도 달라집니다. 각 역할마다 어떤 심경의 변화와 목표 미션을 세웠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조직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기계적 세상, 무리적 세상, 참고영상 : https://youtu.be/G5wnR5HwHjI>



<발표자 8>

참석자들과 인문과 디자인의 연결된 과정을 풀어 보고, 새로움을 만드는 디자인의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1세기는 새 개념이 탄생하는 시기입니다. 기존 3세기 동안 만들어지고 축적된 개념의 종말을 고하는 때 이기도 합니다. 그 새로움을 만드는 오래된 방법을 디자인이라 하며, 디자인은 본래 인문이 포함된 수단입니다. 그래서 인문디자인이기도 하죠. 디자인은 내 생각을 개념화 하고, 그 개념을 상품화 하는 과정으로써 디자인경영은 그 상품을 문화화 하는 과정임을 이야기 합니다.



<발표자 9>

리모트 워크 환경안에서 가장 파워풀한 리더십을 발현하기 위한 핵심원리를 탐색합니다. 조직좌표로서 함께 공유하는 맥락(context)을 어떻게 구축하는지,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실행과 혁신성을 높이는 위한 3가지 리더십 실천 프랙틱스를 제시합니다. 리모트 환경에서의 인게이지먼트, 임파워먼트, 심리적 안전감, 컴패션의 창조적 적용점을 찾아봅니다.



<발표자 10>

비언어적 소통과 개인적 대화의 기회가 줄어든 리모트 근무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역량과 프로젝트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피드백 프로세스와  공감력을 높일 수 있는 감성지능 활용방안에 대해 학습하고 실습해 보자.  대상: 팀리더 / 프로젝트 리더    

구성:  1) 리모트 회의- 장점과 단점은? (줌 화이트보드 통한 참여)

           2) 리모트 미팅의 특징 / 좋은 피드백의 요건과 프로세스

           3) 소그룹 실습  

           4) 툴 활용 방법 소개  

           5) Take-Away: 배운것/느낀것/적용할 것 (줌 화이트보드)





* 병행 회의 (Concurrent Session)의 발표자는 10. 15일이후 공지할 예정이다.


총 발표자수는 30명 내지 80명 정도를 예상하고 준비중이며, 한 세션에는 평균 50명 ~ 100명 정도의 청중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지원한 코퍼실리테이터는 발표자의 다음 세션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하고 있다. 참여자의 기대와 어느 정도 일치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코퍼실리테이터의 지원 현황




<참고자료와 관련 링크>


참고) 2016년 KOOFA 퍼실리테이션 컨퍼런스 - Transformation : https://m.blog.naver.com/infodate/220773547062


참고) 2018년 KOOFA 조직개발 컨퍼런스 - 협연하는 조직 : https://youtu.be/YBvYhZsGr6c









연사(발표자) 신청 링크 : https://forms.gle/xC5Ywfe7ccioRMJB8

코퍼실리테이터 신청 링크 : https://forms.gle/zC3PoJhT1Rt2G4uN9

쿠퍼실리테이션그룹 홈페이지 : http://www.koof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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