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by 이상역

먼저 브런치에 올린 글이 대단한 작품도 아닌데, 바쁜 시간을 쪼개어 글을 읽어주고 라이킷까지 눌러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린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듯이 삶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서 느끼는 것은 세상은 참으로 좁은 듯하면서 넓다는 것이다.


글을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자신이 살아가는 삶을 남들 앞에서 표현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어떤 인생이나 사연 없는 만남이 없듯이 인연 없는 만남도 없다.


브런치에 글을 써서 올리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도 고마운데, 나이와 직업과 어디 사는지를 따지지 않고 열린 공간을 통해 인연을 맺는 것이 그저 신기할 뿐이다.


뒤늦게 브런치와 인연을 맺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요즈음 아침마다 새로운 일거리가 생겼다. 그간 써놓은 글을 다듬는 작업이다.


글을 다듬어 브런치에 올릴 때면 대단한 작품이라도 되는 냥 무언가에 단단히 홀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름 글을 다듬어 올리는데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틀린 단어나 문맥이 맞지 않은 글을 접하곤 한다. 제가 부족한 탓이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매번 글을 써서 올릴 때마다 드는 생각은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글에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글을 올려놓고 읽어보면 마음에 드는 것이 별로 없다. 글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거나 움직이는 것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다.


아마도 그런 길을 가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써서 브런치에 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쪼록 바쁜 시간에 제 브런치를 찾아와서 부족한 글을 읽어주고 라이킷까지 눌러주신 여러분께 삶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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