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글쓰기
이틀 째 비가 내린다.
반가운 비다.
내 마음에겐 안 반가운 비다.
불안하다.
우울하다.
마음이 담아낸 오늘의 감정이다.
밀어내려 해도 밀어 내지지 않는다.
어두운 하늘이 싫다.
내리는 비는 그나마 덜 싫다.
가려진 해님이 원망스럽다.
그 해님이 보고 싶다.
이 감정이 싫다.
내일의 해님을 기대한다.
해님이 날 기쁘게 해 줄 것이다.
해님이 날 따스하게 해 줄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해님이 반갑다.
내일은 맑을 것이다.
감사하다.
날씨 하나에 마음이 묶인다.
가려진 하늘에 마음이 우울하다.
맑아진 하늘에 마음이 행복하다.
내 마음, 날씨가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