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사랑을 하려면 말이지,
이왕이면 터프하게 하는 편이 좋아.
뭐, 이런저런 일들이야 있겠지만,
그래도 기껏 하는 건데 아깝잖아.
내쳐지면 내쳐지는 대로,
상처는 또 상처대로,
그런 것들은 또 그런대로 두고 말이야.
저게 무슨 소리인가 싶지.
해보면 알 거야.
전부 다 뒤로하고, 사랑만 하겠다고
몰아쳐보면 알게 될 거야.
어쩐지 대단한 일을 하는 기분,
굉장히 용감해진 느낌,
사실이 그러니까 정말 그런 거지만 말이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한번 해봐.
결과야 어찌 되든,
이왕이면 좋았으면 하지만,
그래도 어찌 되든 간에 말이야.
그거 정말 굉장하거든.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
'어쩌면, 정말 사랑만 먹고도 살 수 있겠다.'
같은 생각.
"너만 있으면 돼,
나머지는 내가 어떻게든 할 테니까,
나는 너만 있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