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 콜마르
이동수단 - 자차
스트라스부르로 가는 길에 소도시 콜마르에 들러서 연말을 즐겼다. 동화마을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도시가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모습이다.
평가
1. 콜마르는 작은 ‘마을’이다. 1박도 과분하다.
2. 관람차는 38량으로 구성되어 있고, 평균 3인을 태운다. 한 사람당 10유로, 한 량에 30유로, 38량에 1140유로…38량의 로테이션 주기는 10분…매 시간당 6840유로, 하루 12시간 영업하니…일수입 약 82000유로. 인건비에 차포 다 떼도 결코 나쁘지 않은 수입이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안 쉬고 영업하는거지. 자본주의는 역시 위대하다. 저 게으른 유럽인들이 무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열심히 일하도록 만든다.
3. 뱅쇼는 닥치고 레드와인으로 만든게 진리. 로제 와인으로 만든건 거들떠보지도 말자.
4. 관람차는 타 볼 만한 가치가 있다.
5. 쁘띠 베니스는 여기보단 스트라스부르에서…
6. 콜마르 건물들이 다들 많이 낡았다. 콜마르의 숙소 대부분 ‘온수탱크’를 이용하여 온수를 공급한다. 군대식으로 빠른 샤워를 하지 않는자, 찬물로 마무리를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