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요새는 효율보다는 조금은 더디더라도 올곧게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것이 조금 더 나다운 것 같다.
정신없이 나아가는 세상의 속도에 맞추다 보면 무심코결심할 순간들을 놓치게 된다. 사실은 그 결심들이
결국 내 삶을 지탱하고 지켜주는 것들일 텐데 말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인생의 속도 위에서 우리는 무엇에 화를 내고 무엇에 기뻐해야 하는지 참 어렵고도 모호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상실을 토해내듯 살아가는 우리. 나의 속도로 알맞고 올바른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