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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주 Aug 26. 2019

[출간 소식]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

'아니오'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네요.

저녁 때는 풀벌레 소리도 "쓰르르" 들리는 것 같고, 어쩐지 마음이 숭숭 뚫리는 변화의 계절입니다. 


그래서!!! 그 허한 마음 꽉꽉 채우시라고,

긴긴밤을 붙잡을 아주 재미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누구 책이냐고요? 아핫, 물론 제 책입니다. (네, 제가 절 홍보하는 것 맞습니다 --;;)


엄청 유명하지도 않고, 엄청 잘 나가는 사람도 아니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  

제 안의 무언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날, 꾹꾹 눌러 한 글자 한 글자 적었습니다. 


제 글쓰기는, 아주 작은 사연으로 시작됩니다.

그저 '착한 척'하며 살던 어느 날,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병원을 방문한 어느 날,

의사가 진단한 짧은 한 마디에서 글은 시작했죠.

"저기요, 당신 암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 인생의 초점은 나로 맞추어져 있지 않았다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무언가는 제가 살기 위한 발버둥의 말들이었다고요.

그래서 이 책에선 비로소, 그 모든 가식을 버리고 제 진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C벌~~~! 나 뭐하고 산 거니?"


한마디로 이건 한 아줌마의 '고상한 척하지 않는'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착한 딸, 토끼 같은 아내, 네네 하는 며느리, 엄마다운 엄마,

그리고 "잘한다" 한마디면 남의 똥도 치워주는 만년 대리를 벗어나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의 '나체쇼'라고나 할까요? (그만큼 솔직함을 100% 자부합니다!)


가끔 제 브런치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출간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 번도 직접 말한 적은 없지만, 한 분 한 분의 얼굴은 더더욱 알 수 없지만,

이 공간의 글쓰기가 외롭지 않게 '좋아요'나 격려의 말씀을 던져주신 것이 너무 힘이 되었습니다. 

(남은 하반기도 더욱 힘! 내자고요!!!)


책 제목은 <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입니다


저처럼 '참고 참고 또 참아 어느 날 폭발해버릴 것 같은' 모든 분들께 이 이야기를 드립니다.

주요 에피소드들도 이 공간에서 함께 소개드릴게요!!!


* 온라인은 오늘부터 (8.26-)

- 인터넷 교보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64160327&orderClick=LEA&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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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에서는 8.28일부터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꾸벅! 인사드리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을 슝슝! 전해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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