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사람은 친절하게 말한다
“지금 잘나가는 브랜드는 ‘에디터’를 고용한다”
상세페이지는 단순히 상품을 설명하는 페이지일까요?
많은 브랜드들이 여전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제품명
- 스펙
- 기능
- 가격 그러다 보니 모든 상세페이지가 비슷한 말투, 비슷한 설명으로 채워지곤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건, 디테일에서 드러나는 ‘말투'입니다.
- 친절한 브랜드는 ‘이 제품은요…’라고 말하고
- 자신감 있는 브랜드는 ‘이 제품이 필요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라고 말하죠.
- 젊은 브랜드는 반말로 말하고
- 프리미엄 브랜드는 말수를 아낍니다.
말투는 브랜드의 태도입니다.
말투가 정해지면, 상세페이지의 문장 구조부터 문장 길이, 강조 포인트까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기능 소개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500ml 용량이며, BPA free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말투에 따라 이렇게 바꿀 수 있어요
“딱 하루치, 500ml. 안심할 수 있는 BPA free 소재예요.” (친근한 말투)
“하루 한 번, 500ml. 안전까지 생각한 소재입니다.” (신뢰 중심 말투)“500ml. BPA free.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프리미엄 브랜드 말투)
말투가 정해지면, 제품 특징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떻게 말할 것인가가 중심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기능보다 상황을 먼저 말하기
→ “뜨거운 국물, 그대로 담아도 OK.”
소재보다 감정을 먼저 말하기
→ “아이랑 함께 써도 안심돼요.”
이런 식으로 브랜드의 언어로 상세페이지를 다시 써보면,
그 자체가 브랜드 콘텐츠가 됩니다.
브랜드의 말투는 고객의 머리보다 마음에 먼저 닿습니다.
좋은 브랜드는 제품을 팔기 전에 ‘말 걸기’부터 다릅니다.
상세페이지는 단순히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장 먼저 말을 거는 접점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지금 잘나가는 브랜드는 ‘에디터’를 고용한다”로 최근 소비재브랜드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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