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하라 반복하라 반복하라
마케터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내 브랜드를 사람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라는 감각을 만들어내는 것.
그 첫 걸음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브랜드를 ‘설명’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눈에 익는 단어, 반복되는 문장, 낯익은 말투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선명한 메시지를 꾸준히 반복하는 것입니다.
-매번 같은 말투로
-매번 같은 해시태그로
-매번 같은 톤으로
브랜드가 처음 자리 잡을 때는
‘다양성’보다 ‘일관성’이 더 큰 힘이 됩니다.
소비자는 브랜드 이름보다, 브랜드가 했던 말을 먼저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이건 나를 위한 것 같았어.”
-“딱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만든 느낌.”
-“저 브랜드 말투, 좀 특이했어.”
이렇게 감정적으로 기억되는 문장 하나가
브랜드보다 먼저 사람의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니까 브랜드를 알리려면
“이 브랜드는 어떤 문장을 반복해야 할까?”
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초기에 많은 브랜드가 실수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매번 다른 포맷, 다른 말투, 다른 문장으로 콘텐츠를 만들려는 것.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브랜드가 익숙해지는 건
같은 얘기를 같은 말투로 반복해서 들을 때입니다.
브랜드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 입장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말이라도,
‘익숙하게 들리는 방식’으로 반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은 가장 자주 본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브랜드는 결국 기억의 자리 싸움입니다.
거창한 전략보다 중요한 건,
“이 브랜드, 또 보네?”라는 느낌을 주는 것.
그 느낌이 쌓이면 어느 순간,
사람들은 ‘내 브랜드’를 떠올릴 이유를 가지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무 마케터가 브랜딩을 리드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3가지”
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