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가 된 남자 앞에 나타난 용의자가 헤어진 첫사랑
이틀간 넷플릭스를 밤새 달렸습니다 요즘 일드에 흥미로운 주제가 있는데요 과거와 단절된 삶을 살던 형사가 된 주인공 앞에 나타난 용의자가 바로 십대 시절 꿈에 그리던 첫사랑 그녀라는 것
'최애', "재회' 둘 다 그래요 '재회'는 좀 더 복잡하구요 아직 완결을 다 못봐서 여기까지만 얘기하구요 ('재회'남주가 키무라 타쿠야 닮은 타케우치 료마, 여주가 꽃남의 이누우에 마오이고 싱글맘 여주가 명문고 입학을 앞두고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린 아들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캐릭터로 나와요 이들은 16년 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 당사자들로 남주는 그 사건 때문에 매일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더 이 드라마 너무 재밌어서 넷플에 올라온 8회까지 한 번에 몰아보며 밤샘)
저는 '최애'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21년도 작품이고 지금 잘나가는 요시타카 유리코, 마츠시타 코헤이 주연입니다
15년 전 폭풍이 치는 밤 시골 마을 육상부 기숙사에서 일어난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남주 다카키와 여주 리오는 헤어지게 되고 리오는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15년만에 용의자로 만난 리오는 거대기업 사장이 되어 있었고 어쩐 일인지 다카키를 모른척 하는데요 동시에 15년 전 사라졌던 악인의 시체가 발견되어 다카키는 리오를 용의자로 예의 주시하다 위험에 빠진 그녀를 구하게 되어 두 사람의 눈에 불꽃이 파박
살인 사건은 계속되고 그녀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그녀를 의심하면서도 보호하고 다카키는 일과 사랑 사이에서 엄청난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과연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15년 전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으며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마지막까지 서스펜스 멜로답게 긴장의 끈을 못 놓게 하는 엄청나게 재미있는 드라마 '최애'였습니다
비슷한 류의 걸작 드라마가 하나 더 있어서 소개합니다 역시 넷플에 있습니다
일본 당대 최고의 흥행력과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마츠시마 나나코'와 미남 배우의 대명사 '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연하고 미스테리멜로물의 거장 노자와 히사시 각본의 아주 유명한 작품인데요 올해 박민영 위하준 주연의 '세이렌'이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 된다고 해요
보험 조사원 에이키는 잇달아 약혼자가 사망한 토우코를 보험사기범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토우코는 엄청난 미인으로 명문 사립 여학교의 과학 교사인데요 과거 부모가 화재로 사망하여 막대한 보험금을 지급받은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토우코는 에이키 뿐 아니라 형사 우죠(나카무라 토오루)에게도 감시대상인데요 도무지 힘이라곤 없어 보이는 그녀의 처연한 분위기와 매력에 이 두 미남자는 서서히 빠져들게 됩니다 그녀는 과연 불운한 팔자인 걸까요 아니면 진범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함정에 빠트린 걸까요
노자와 히사시 특유의 우울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전개에 빠져보시길요
그리고 1999년도 작품인만큼 마츠시나 나나코, 타케노우치 유타카, 나카무라 토오루의 최절정의 저세상 미모가 또다른 기쁨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