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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희 Jan 13. 2021

넷플릭스 스토리텔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목대로 넷플릭스 스토리텔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얏호!


실은 제 주변 친구들 중 제가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글을 아는 사람이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간질간질 부끄러워져서요. 그러니 이걸 누구한테 자랑해야 할지 고민스럽네요.(그래서 브런치에 자랑질 중)


브런치에 응모 글을 올리면서도 여기 글 잘 쓰는 작가님들이 얼마나 많은데 설마 내가 되겠어?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오늘 새벽, 발표할 때가 지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메일을 열었습니다. 새벽 두 시 그 늦은 시간에 '숨죽여' 꺅 비명을 질렀습니다. 식구들이 그만 잠을 깼습니다. 기대를 안했던지라 기쁨이 더 네요.


묵직한 숙제를 받아 든 느낌이긴 합니다만 긴 겨울 영화와 함께 그 무게도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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