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을 확장할수록 우리의 인식, 사고는 더욱 유연해지고 창조적으로 된다. 프레데릭슨은 가슴 뛰는 감정을 느끼면 다른 사람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세부적인 것이나 낯선 이방인을 더 잘 인식하게 된다고 하였다. *1
도대체 새로운 수업이 뭘까. 교사에게 새로운가, 학생에게 새로운가. 새로운 수업을 찾는 나는 미술 수업으로서의 가치와 미술과 교육과정을 고려하고 있는가? ‘새로운 수업’은 학생들의 정서나 미술에 관한 생각에 변화를 일으키는가? 일으킨다면 그 변화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왜 새로워야 하는가? 새롭지 않으면 그 수업은 가치가 없거나 낮은 가치의 수업인가?
* 지난 3년동안 전국미술교과모임 선생님들과 미술교육, 철학, 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술수업을 심리학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싶어졌습니다. '주의'는 서투르지만 그간 공부했던 것들의 나름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한 바 없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오류가 있을 것이고 주관적인 해석 또한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부하면서 계속 수정할 생각입니다. 제 글에 대한 의견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