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리나 Nov 12. 2021

21.11.12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차다. 이제 완전한 패딩 날씨다.


 카페쇼에 다녀왔다. 커피와, 차, 디저트, 관련 자재들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이와중에도 일하고 있어 오지않은 사람들까지하면 얼마나 많다는건가. 우물 안 개구리와 같던 내게 마음 속 환기를 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그동안 맛보지 못한 커피와 궁금했던 머신들을 만져보기도 했다. 또 품질은 마음에 드나 가격 때문에 고민이었던 쓰레기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1년에 한 번 방문하지만 시간이 빠른건지 벌써 3번째 방문이다. 2017년, 커피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뭣도 모르고 방문한 카페쇼. 그 곳에서 홈카페 용품들을 구입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했었다. 벌써 4년전 일이구나. 올해도 기억에 남는 카페쇼여서 좋다.


 

작가의 이전글 21.11.10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