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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주 Mar 20. 2018

 물 어떻게 마실까?

물을 제대로 먹으면  살도 빠지고 디톡스도 되는데...


" 날 물로 보지 마! "

이 말은 대단히 잘못된 오해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데...!



평균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38~45L의 물을 함유하고 있다

(전 체중의 68%의 무게)


혈액의 83%

근육의 75%

뇌의 75%

심장의 75%

뼈의 22%

폐의 86%

신장의 83%

눈의 95%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모든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세포 안으로 산소를 운반하고

체내독소를 버려준다

두뇌가 제대로  활동하도록

돕기도 한다.


 수분 부족의 대표적인 질환이

비만이다.

비만은 체내 수분량을

 45% 미만으로 줄어들게 한다.

또한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비만해진다.



"나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어.."

라고 생각한다면?

글쎄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전체 수분의 양 68%에서

2%만 줄어들어도

적신호가 나타난다.

미묘하게 두통이 시작되고

약간의 불안과 예민함이

파도쳐온다.

피로감과 일반적인 허약 증상

뭔가를 갈망하는 증상에 더불어

식욕은 떨어지지만,

계속 먹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극심한 갈증과

입안과 입술이 건조 증상이 만성화되면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것


이런 경우 대개

근육경련, 관절, 요통에도

문제가 생기고

우울해지며

소변량이 줄어들고

오후에 메스꺼움이 나타나거나

오후 슬럼프가 시작된다.



물이 부족해지면

신장, 방광, 부신 및 신경계에

스트레스를 준다.

몸안에 쌓인 독소들,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포함한

폐기물들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서다.



이들은 혈액과 림프의 불순물,

결장이나 신장에서 나오는 노폐물

땀을 통해 피부로

배출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점차 조직과 장기들을 자극하고

염증과 궤양을 유발한다



물은 세포들에게

 어머니 또는 집과 같은 존재다.

세포들에게 물을 뺏지 말자.

그들은 방황하고 병든다.



그럼 도대체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체중이 55kg 되는 여성이라면

약 1.5~1.8리터

체중이 75kg 되는 남성이라면

약 2.2~2.4리터



만약 당신이 더운 지역이나

높은 고도에 산다면,

사막을 여행 중이라면,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이라면,

운동을 좋아해서

여러 시간 달린다면,

그리고

너무나 주님(알코올)을 사랑하는

로맨틱한 사람이라면


조금 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몸이 아프거나 통증이 있다면,

고기를 너무 좋아하고

채소와 과일은 멀리한다면,

커피마니아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가 왔다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한다면,

천식이 있거나 가래가 심하다면,

또한 물을 더욱 챙겨야 한다.



하지만,

물도 갑자기 양을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2주에 걸쳐 천천히

자기만의 속도를 찾자.



어떻게?


술 마시기 전,

물 생각이 먼저 나게 만들자

생수 한 병을 미리 주문해서

마시는 거다.


커피를 좋아하는 당신,

물 한 잔 마시고 커피를 마시자

(사실 커피 한 잔에는

물 두 잔이 필요하다)


샤워하기 전

물 한잔부터 마시자

잊지 않으려면,

샤워실에 생수병을 놓아두자.


디자인이 이쁜

나만의 텀블러  하나쯤

갖고 다니는 습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만약 생수마시는 게

내키지 않는다면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허브차도 좋다.


따뜻한 생강차는

위와 장의 순환을 돕는다.

캐모마일이나 국화차는

 숙면을 돕고 두통을 가라앉힌다

페퍼민트나 박하는

초기 감기에 도움이 된다



언제 마실까?


살을 빼고 싶다면,

식전 20분

소화를 돕고 싶다면,

식전 식후 1시간 반 지나서

입안 가득히

물을 온전히 씹어 마시자


물만 잘 마셔도

살도 빠지고

건강해진다.

단,

물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많이 마셔야 한다는 사실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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