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와의 1시간 대화 후 기록
사업이라는 영역에서 일을 할 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얻을 지인이 있다. 만나고 나서 느낀 몇 가지다.
1. 수요를 생각하자
- 시장이 존재하는 곳은 어디인가
- 이미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재화인가
- 이미 시장에서 판매를 위해 사업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있는가
이것을 알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일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더 큰 규모의 사업일 수 있다. 그만큼 개인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수 있다. 시장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찾고 그것으로부터 확장할 수 있는 규모를 생각해보자.
2. 내가 다 검증하려 해서는 안된다
직접 경험하고 과정에서 기회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그럼에도 모든 일을 다 내가 하고, 특히 그것을 검증하려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야 한다. 이미 알고 있거나 우선순위가 낮은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우선순위가 높은 것 안에서 검증 항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게 중요한 것은 내가 시도할 수 있는 시간과 돈이기 때문이다.
3.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
2번에 이어,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아닌, 이미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세상에는 많다. 내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내가 만들려하기 보단, 그것을 이미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찾는게 더 효과적이다.
4. 미리 선을 긋지 말자
사업을 하는데 도덕적인 잣대와 같은 특정한 기준을 제시하지 말자. 모든 일에 허들이 생긴다. 사업가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선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 일이 도덕적 혹은 사회적 기준에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생각의 범위를 더 크게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