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취준생 융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니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화려하거나 특별한 날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가는 중이에요. 최근에 어머니께서 암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 뒤로 일상 속 작은 요소들이나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의 소중한 순간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은 요즘, 인간관계에 관한 고민이 많이 생겼는데요! 그중 하나는 약속과 거짓말에 관한 것이에요. 관계에 있어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서로 간의 신뢰예요. 음... 그러니까,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이에요. 누군가의 작은 한 마디가 상대방에게는 정말 큰 기대감을 줄 수 있는데, 가끔 기대에 어긋날 때면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더라고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다는 건 너무 마음 아픈 일인 것 같아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뱉은 말은 지킬 수 없게 되는 일이 많고, 그것들은 이유가 무엇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거짓말이 되어버리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 거짓말을 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또, 아직 이뤄놓은 게 없는 인생이지만 뱉은 말을 이뤄낼 수 있게 노력하면서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텨보려고 해요! 가족, 친구 그리고 저 자신과 약속한 것들이 많거든요.
[Q] 나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적어주세요. 가장 이루고 싶은 일 3가지에는 ★표시를 해주세요.
[A]
1.나의 소중한 댕댕씨 ‘보리’랑 바다 보러 가기
2.가족과 함께 여행 가기
3.성공해서 엄마랑 약속한 선물 사주기 (★)
4.운전 마스터해서 엄마아빠 드라이브시켜주기
5.가족사진 찍기 (★)
6.취업 성공하기!!
7.차박해보기
8.보리 굿즈 만들어보기
9.사진, 포토샵 배워서 엄마아빠 사진 찍어주기 (★)
10.이모티콘 만들어보기
열심히 즐기기! 그리고 버티기!
[Q] 위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이야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작년까지 버킷리스트였던 머리카락 기부를 성공한 후 버킷리스트를 다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꽤 어려운 인터뷰였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도달한 곳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뭐지?’라는 물음이었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제 인생에 있어서 1순위는 가족이에요. 최근에 큰 좌절감을 느끼는 순간이 찾아왔는데, 믿고 지지해준 가족 덕분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사소한 결정부터 중요한 결정까지의 모든 순간을 가족과 함께했기 때문에 버텨올 수 있었어요. 이렇듯 저에게 있어 커다란 의미를 갖는 가족들이지만 바쁘게 살아온 탓에 딱히 기억할 만한 추억이 없는 게 아쉬워요. 연년생인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만 하신 부모님과 함께 앞으로는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고 싶어요. 물론 나만의 푸바오 보리도요!
댕집사와 작(지않)고 소즁한 댕댕 푸바오 보리
[Q] 미래의 나에게 아무 말이나 한마디 해주세요.
[A]
네가 원하는 일들은 이뤄지고 있니??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묵묵히 너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버티면 돼. 버티면 성공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