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200자 일기, 2026.01.19.(월)

밤새 눈이 내렸다.

by 딸삼빠

밤새 새하얗게 눈이 쌓여 있다. 군에서도 제설은 하지 않았는데, 단독주택에 사는 죄로 2012년부터 눈을 치운다. 넉가래 2개를 양손에 잡고 최소한의 힘으로 눈을 모아 미는 기술을 구사한다. 작년 무거운 습설을 축대 위로 힘차게 떠 올리다, 이웃집 넉가래까지 3개를 부러뜨렸다. 이젠 길 옆으로만 모은다. 뭔가 환경에 안 좋을 것 같아 터부시 하던 염화칼슘도 조금 뿌린다.


오늘 밤부터 추워져 1주일간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다. 외국 나간 두 딸내미 방은 보일러를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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