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왔다, 게으름 청산의 날.
저렴하게 산 국산 중하 새우가 남았다. 갈아서 새우김치전을 했다. 두 끼를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
물 새는 좌변기 밸브만 잠가두고 쓰길 두세 달. 갑자기 비데 전원까지 먹통이다. 엉덩짝이 차갑다. 메인보드가 나갔단다. 출장비에 부품까지 6만 3천 원 들었다. 비데에 물이 안 돌아 과열됐단다.
당근에 알바를 구할까 고민했다. 쿠팡 뺀 온라인 몰에서 부품을 주문했다. 좁아서 공구도 들어가지 않고 도저히 각도가 안 나온다. 온갖 잔머리를 써 교체했다. 다시 게으름뱅이 모드 온.